2일 언론은 환경보호부의 발표를 인용해 루아페후 산(Mt Ruapehu)에서 화산활동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환경보호부는 2일 오후 보도발표를 통해 “루아페후 산 분화구 근처에서 가스가 집중적으로 분출해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루아페후 산은 현재 위험한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어 등반하는데 위험요소가 따를 수 있다”고 각별히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GNS 과학자들은 지난 해 9월 루아페후 산의 화산 분출 이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환경보호부는 루아페후 산에서 발생한 신호만으로 또 다른 화산 분출이 이어질 것을 확실할 수 없고, 앞으로 경고 없이 화산 분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