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록다운 24일차, 때때로 바람이 세차게 불고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는 금요일이다.
COVID-19 Alert Level 4 록다운 속에서도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집 주변에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으면서 산책할 수 있다.
"집집마다 다른 담장들"
오늘 두루리에 사는 한인 동포 김순복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다. 잠시 다른 모습의 담장을 구경해보자.
김순복님은 두루리에서 7년째 살며 작은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록다운 속, 매일 동네 걷기를 하며, 여러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있다.
김순복님이 올리는 두루리의 평화로운 풍경을 담은 사진은 많은 페북 이용자들에게 평온함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종일 비가 내린 후, 잠시 비가 그치자 산책에 나섰다가 꽃잎이 빨갛게 눈처럼 내린 길을 찍어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 공유를 허락해주신 김순복님께 감사드린다.
록다운 속 시간 보내기를 하는 사진이나 영상, 사연 등을 코리아포스트에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음 링크를 통해 보내주면 된다. https://forms.gle/AGEyWY2zWr4tZr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