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오네와 로드, ‘더 효율적인 도로’로 개선 계획

오클랜드 오네와 로드, ‘더 효율적인 도로’로 개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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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교통국(Auckland Transport, AT)은 노스쇼어의 혼잡한 도로에 새로운 보행·자전거 겸용 도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교통 체증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 약 30,000대의 차량이 오네와 로드(Onewa Road)를 이용하며, 현재 이 도로는 왕복 2차선과 전용차선(Transit Lane)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북부 고속도로(Northern Motorway)의 진·출입로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이기도 하다.


도로망 최적화 담당 매니저 크리스 마틴은 이번 변경이 도로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마틴은 T3 차선(3인 이상 탑승 차량 및 버스 전용 차선)이 더 많은 사람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킴으로써 모든 도로 이용자에게 더 나은 이동 시간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빠른 교통 이동을 위해 추가적인 개선을 계획 중이며, 버스 속도를 높이고 대기열 감지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변경이 시행되면 약 140개의 주차 공간이 제거될 예정이다. AT 측은 현재도 통행전용차선 운영 시간이 아닐 때에는 오네와 로드의 주차공간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은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대부분의 개선 사항은 2025년 말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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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쇼어 시의원 리처드 힐스와 노스코트(Northcote) 지역구 의원 댄 비도이스(Dan Bidois)는 이번 변경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댄 비도이스 의원은 “분명히 말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도로를 재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오네와 로드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교통 체증을 줄이고 수만 명의 이용객을 위해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보행·자전거 겸용 도로는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전동 스쿠터 사용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오네와 로드에 위치한 세 곳의 학교 인근 횡단보도에는 향상된 교통 신호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리처드 힐스 시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출할 것을 독려했다. 그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듣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이동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은 공식 포털 사이트(haveyoursay.at.govt.nz)를 통해 시민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 피드백은 4월 6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Click here ▶오네와 로드 의견 제출 바로가기 


지역사회 의견 수렴

오클랜드 교통국(Auckland Transport, AT)은 새로운 변경 사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최종 설계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안된 변경 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보다 실용적인 교통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제안에는 버켄헤드 애비뉴(Birkenhead Avenue) 교차로 변경 사항, 레이크 로드 교차로 신호 체계 변경, 세인트 메리 교회(St Mary’s Church) & 노스코트 칼리지(Northcote College) 인근 보행자 횡단로 개선, 노스코트 칼리지 & 세인트 메리 교회 버스 정류장 변경, 시뷰 애비뉴(Seaview Avenue) 도로 주차 변경, 오네와 로드 클리어웨이(Onewa Road Clearway), 새로운 공유 경로 및 자전거길(New Shared Path and Cycling Features)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네와 로드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것이 제안되었을까? 오클랜드 교통국(AT)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내용을 상세하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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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켄헤드 애비뉴(Birkenhead Avenue) 교차로 변경 사항>


문제점

오클랜드 교통국의 도로망 최적화(Network Optimisation) 팀이 오네와 로드(Onewa Road)를 조사한 결과, 버켄헤드 애비뉴 교차로(Birkenhead Avenue Intersection)에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교통 체증, 안전 문제 및 이동 시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아침 출근 시간대 체증

오네와 로드의 교통 정체가 심할 경우, 자이온 힐 리저브(Zion Hill Reserve) 옆 버켄헤드 애비뉴의 좌회전 차선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해당 방향의 모든 차량 흐름이 막히게 되며, 좌회전 차량을 위한 대기 차선을 추가하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T3 차선(3인 이상 탑승 차량 및 버스 전용 차선) 접근 문제

위와 같은 혼잡이 심할 경우, 버켄헤드 애비뉴에서 T3 차선으로 진입하려는 버스 및 다인승 차량이 정체된다. 특히, 하이버리 바이패스(Highbury Bypass)에서 온 차량들이 T3 구간 시작 전에 일반 차선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버스 운행 일정이 지연되고, 승객 탑승에도 차질이 생긴다.


방향 표시 부족으로 인한 혼란

하이버리 쇼핑센터(Highbury Shopping Centre) 맞은편 버켄헤드 애비뉴의 경우, 우회전 차선만 방향 표시가 되어 있다. 따라서 쇼핑센터에서 빠져나오는 운전자들이 나머지 세 개 차선의 방향을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잘못된 차선 변경 시도로 인한 차량 정체 및 돌발적인 차선 변경으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


신호등 체계의 비효율성

현재 교차로의 신호등 운영 방식은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 수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으며, 특히 혼잡 시간대에 더욱 비효율적이다. 신호등의 주기를 변경하면 차량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실시간 교통량 조정 기술 부족

현재 신호등은 교통량이 많을 때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지만, 언제 교통 체증이 심해질지를 항상 예측할 수는 없다. 더 발전된 기술을 도입하면 갑작스러운 교통 증가를 더 신속하게 감지하고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하몬드 플레이스(Hammond Place)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정체

하이버리 쇼핑센터에서 버켄헤드 애비뉴 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차량들이 하몬드 플레이스(Hammond Place) 교차로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쇼핑몰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막히게 되어 고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한다.


이번 개선 작업은 위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도로 이용자들의 이동을 보다 원활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켄헤드 애비뉴 교차로의 보행자 횡단 문제 및 개선안>


현재 문제점

현재 버켄헤드 애비뉴 교차로의 보행자 횡단 시스템은 대규모 인원이 함께 이동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신호 카운트다운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보행자가 횡단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차량이 출발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횡단 시설이 노후화되어 현대적 디자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다. 일부 횡단 경사로 및 교통섬(traffic Island)이 균열이 있거나 표면이 고르지 않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 등의 접근성 기능이 부족하다.


제안된 해결책

2025년 중·후반까지 시행 가능한 변경 사항으로, 향후 추가 개선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호등 주기 조정

좌회전 차량이 신호등이 녹색일 때 더 자주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 체계를 최적화한다. 현재 해당 교차로에서 대기하는 좌회전 차량이 교통 정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이를 개선하면 전반적인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버켄헤드 애비뉴에서 오네와 로드로 이어지는 중간 차선 변경

현재 버켄헤드 애비뉴에서 오네와 로드로 이어지는 중간 차선을 직진 및 좌회전 겸용 차선으로 지정한다. 이로 인해 좌회전 차량이 대기할 수 있는 추가 공간이 확보되어 혼잡 시간대 교통 흐름 개선이 가능하다.


"Keep Clear" 표시 추가

버켄헤드 애비뉴와 하몬드 플레이스(Hammond Place) 교차로에 "Keep Clear" 표시를 추가하여 정체 시 차량이 교차로를 막지 않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하몬드 플레이스에서 진입하는 차량의 흐름 원활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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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후 고려 중인 개선 사항

추가적인 조사 및 설계 작업이 필요하며, 빠르면 내년 이후 시행이 가능하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자이온 힐 리저브(Zion Hill Reserve) 부근 좌회전 차선 추가

버켄헤드 애비뉴에서 오네와 로드로 좌회전하는 차선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한다. 새로 추가되는 차선이 오네와 로드의 직진 차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하여 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체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한다.


T3 차선(3인 이상 탑승 차량 및 버스 전용 차선) 적용 확대

새로운 좌회전 차선 중 하나를 T3 차선으로 지정하여 다인승 차량 및 버스가 보다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현재 T3 차선이 오네와 로드에서 시작되면서 다인승 차량 및 버스가 차선 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차선을 버켄헤드 애비뉴 좌회전 차선부터 시작하도록 조정한다. 일반 운영 시간에는 모든 차량이 사용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하이버리 쇼핑센터(Highbury Shopping Centre) 방면에서 오는 차량의 우회전 차선 추가

현재 하이버리 쇼핑센터에서 오네와 로드로 우회전할 수 있는 차선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우회전 차량의 대기 공간을 늘리고, 신호 변경 시 더 많은 차량이 교차로를 빠르게 통과하도록 유도한다.


차선 방향 표시 추가

하이버리 쇼핑센터에서 버켄헤드 애비뉴로 진입하는 모든 차선에 방향 표시를 추가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미리 자신이 가야 할 차선을 인식하고, 차선 변경 및 합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과 사고 위험을 감소시킨다.


보행자 및 차량 대기 감지 기술 도입

신호등에 보행자 및 차량 대기 감지 기술을 적용하여 보행자 수나 차량 정체 상황에 따라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대규모 보행자가 대기 중일 경우 녹색 신호가 더 오래 유지되도록 조정하여 안전한 횡단 보장한다. 


보행자 횡단 시설 현대화

모든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횡단 시설을 현대적 기준에 맞게 개선한다. 사이클리스트 및 개인 이동수단(PMD, e-스쿠터 등) 사용자들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명확히 구분하여 교차로 내 안전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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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로드 교차로 신호 체계 변경>


현재 문제점

오네와 로드(Onewa Road)의 주요 정체 지점은 레이크 로드(Lake Road)와 퀸 스트리트(Queen Street) 교차로로 확인되었다. 두 교차로의 신호등이 동기화되지 않을 경우, 차량이 연속해서 멈추게 되어 정체가 심화된다. 특히, 고속도로 진출입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막혀 출퇴근 시간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오네와 로드에서 레이크 로드로 우회전하는 차선의 혼잡도 심각

우회전 차선 대기 차량이 차선을 넘어 직진 차선까지 막는 경우 빈번하다. 일부 운전자는 여러 번의 신호 주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이에 대한 좌절감으로 신호 위반(예: 빨간불에 돌진) 또는 무리한 차선 변경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보행자 및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제안된 해결책


레이크 로드와 퀸 스트리트 교차로 신호등 동기화

두 교차로의 신호등이 동시에 변경되도록 조정하여 여러 차량이 한 번에 통과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로의 연결 속도를 높이고, 상호 간섭으로 인한 교통 정체 완화 기대한다. 출퇴근 시간에도 한 교차로의 정체가 다른 교차로로 번지는 문제 해결 가능하다. 


레이크 로드 신호등에 대기 차량 감지 기술(Queue Detection Technology) 도입

고급 카메라 및 센서를 활용하여 교차로 내 차량 대기 상태를 실시간 감지한다. 오네와 로드에서 레이크 로드로 우회전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 신호를 자동으로 조정하여 녹색 신호 유지 시간을 연장해 더 많은 차량이 통과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이를 통해 우회전 대기 차량이 직진 차선까지 막는 문제 완화 및 차량 흐름 개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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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메리 교회 & 노스코트 칼리지 인근 보행자 횡단로 개선>


현재 문제점

오네와 로드(Onewa Road)에 대한 교통 최적화 연구에서, 세인트 메리 가톨릭 교회(St Mary’s Catholic Church)와 노스코트 칼리지(Northcote College) 인근(웨넘 플레이스, Wernam Place)의 두 개의 횡단보도 신호 시스템이 노후화되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횡단보도 신호가 너무 빨리 끝나 보행자가 길을 다 건너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비혼잡 시간대(off-peak)에는 반대로 신호가 불필요하게 오래 유지되어, 운전자들이 보행자가 없는데도 정차해야 하는 상황 발생한다. 특히 주말 및 등·하교 시간대에 많은 보행자가 횡단할 때 신호가 충분하지 않아 혼잡이 발생한다. 


제안된 해결책

보행자 감지 기술(Pedestrian Detection Technology) 도입을 통한 횡단보도 업그레이드


실시간 보행자 감지 기능 추가

특수 카메라 및 센서를 활용하여 횡단보도 대기 인원을 자동 감지한다. 보행자가 신호 버튼을 눌렀다가 다시 떠날 경우, 시스템이 이를 감지하여 불필요한 신호 변경을 자동 취소한다. 이를 통해 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불필요한 정차를 줄일 수 있다. 


보행자 수에 따라 신호 유지 시간 조정

여러 명이 동시에 횡단보도를 건너려 할 경우(예: 학생들이 하교 시간에 몰리는 상황), 시스템이 이를 감지하여 신호를 더 길게 유지한다. 이를 통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무리 지어 건널 수 있도록 보장한다. 


차량 흐름과 보행자 안전 간 균형 유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보행자는 필요한 만큼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차량은 필요 이상으로 정체되지 않도록 조정한다. 보다 효율적인 교통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보행자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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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코트 칼리지 & 세인트 메리 교회 버스 정류장 변경>


현재 문제점

오네와 로드(Onewa Road) 교통 최적화 연구 결과, 노스코트 칼리지(Northcote College) 학생들이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반대편 버스 정류장(정류장 ID 4078)으로 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도로 위 위험한 상황(near miss) 및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세인트 메리 가톨릭 교회(St Mary’s Catholic Church) 앞 버스 정류장에는 대기 공간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나, 반대편(정류장 ID 4076)에는 보호 시설이 전혀 없다. 이로 인해 학교·교회 방문객 및 쇼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제안된 해결책

노스코트 칼리지 맞은편 버스 정류장(정류장 ID 4078) 시범 폐쇄

학생들의 무단 횡단을 줄이기 위해 버스 정류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방안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가까운 횡단보도(신호등이 있는 중간 횡단보도)를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대체 가능한 인근 버스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세인트 메리 교회 맞은편 버스 정류장(정류장 ID 4076) 개선

현재 보호 시설이 없는 정류장에 새로운 버스 쉘터(shelter) 설치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 교회 방문객 및 쇼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기 공간 제공한다. 인도를 확장할 필요 없이 충분한 공간 내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보행자 및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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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뷰 애비뉴(Seaview Avenue) 도로 주차 변경>


현재 문제점

현재 시뷰 애비뉴(Seaview Avenue)의 P15(최대 15분 주차) 구역은 오네와 로드(Onewa Road) 방향 차선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코너 상점 및 테이크아웃 음식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반대편 차선에는 항시 주정차 금지(노란색 점선) 구역이 지정되어 있어, 도로 폭을 확보하고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주차 구역 배치로 인해 고객과 공급업체가 가게까지 건너가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옮길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길을 건너는 과정에서 보행자 안전 문제도 발생한다. 


또한, 오네와 로드에서 도로 주차가 폐지됨에 따라, 시뷰 애비뉴의 주차 공간은 더욱 중요해진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이용객과 공급업체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차 구역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 


제안된 해결책


P15 주차 구역의 위치 변경

현재의 P15 주차 구역을 오네와 로드 방향 차선에서 반대편(상점 바로 앞)으로 이동한다. 기존 P15 구역이 있던 자리에는 항시 주정차 금지(노란색 점선) 구역을 지정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공급업체가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상점으로 이동 가능하며, 도로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과 위험성을 해소한다.


기존과 동일한 주차 공간 수 유지

변경 후에도 P15 주차 공간의 개수는 기존과 동일하여, 상점 이용객이 충분히 주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비즈니스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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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시 애비뉴(Nutsey Avenue) 주차 금지 구역>


현재 문제점

넛시 애비뉴(Nutsey Avenue)는 매우 좁은 도로로, 차량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오네와 로드(Onewa Road)와 연결된 도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정차 금지 구역(항시 주정차 금지, 노란색 점선)이 도로 회전 후 몇 미터 동안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 구역 내에도 특정 시간에만 주차가 허용되는 클리어웨이가 존재한다.


오네와 로드 연구 중, 네트워크 최적화 팀은 노스코트 초등학교(Northcote Primary School)에서 학생 하차/승차가 있을 때, 차량들이 이 클리어웨이에 주차된 것을 발견했다.


이로 인해 이미 좁은 도로가 단일 차선 도로로 변하고, 시야가 차단되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량 정체가 주도로까지 확산되어 회전하려는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에게 안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 문제를 자주 겪으며, 비 오는 날에는 더욱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


제안된 해결책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넛시 애비뉴의 클리어웨이를 항시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 이로 인해 오네와 로드에서 약 60미터 구간은 양쪽 모두 주차가 금지되어 차량들이 양쪽 차선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변경은 주차된 차량들로 인한 교차로에서의 시야 부족과 이동 불편을 해결하고, 주도로까지 차들이 밀려나가는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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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와 로드 클리어웨이(Onewa Road Clearway)>


현재 문제점

수년 동안 이 지역이 발전함에 따라 오네와 로드는 점점 더 혼잡해졌다. T3 버스 전용 차선이 운영되지 않을 때에도 많은 차량들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네와 로드에 주차된 차량들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지연을 초래하며, 차선 변경 및 회전 시 시야 문제로 인한 사고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


2019년에서 2023년까지, 이 도로 구간에서 140건의 사고가 보고되었다. 그 중 절반 가까이가 후미추돌, 차선 변경 및 우회전 사고로, 주차된 차량들을 피해가려다 발생한 사고들이었다. 특히 노스코트 칼리지 근처의 학교 구역, 넛시 애비뉴 근처 노스코트 프라이머리 스쿨, 그리고 버켄헤드 애비뉴 교차로를 향한 차선에서 주말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오네와 로드에서 오른쪽으로 회전하려는 운전자들이 차를 돌리는데 지연을 겪고, 뒤따르는 차량들은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추월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T3 차선이 비어있을 때는 운전자들이 차선을 비집고 지나가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내비게이션을 해야 하므로 자주 이용되지 않는다. 이는 다른 차선에서 정체와 지연을 유발할 수 있다.


제안된 해결책

이 문제를 해결하고 도로 구간의 이동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버켄헤드 애비뉴에서 레이크 로드까지 오네와 로드 양쪽에 항시 주정차 금지 구역을 설정할 것을 제안한다.


이로 인해 부분적인 클리어웨이가 완전한 클리어웨이로 변경되며, 이 구간에서 언제든지 주차가 금지되어,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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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유 경로 및 자전거길(New Shared Path and Cycling Features)>


현재 문제점

네트워크 최적화 팀은 오네와 로드를 연구하면서 자전거를 타거나 스쿠터를 타거나 다른 활동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동을 개선할 방법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오네와 로드의 남쪽 끝에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경로가 있지만, 학교와 교회가 있는 북쪽 끝에는 그런 공유 경로가 없다. 사실 북쪽 끝의 인도는 공유 경로를 설치할 만큼 충분히 넓다.


또한, 오네와 로드 남쪽 끝의 기존 공유 경로에는 자전거 이용자가 공유 경로에서 도로로 전환할 수 있는 명확한 램프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제안된 해결책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네와 로드 북쪽 끝에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공식적인 공유 경로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이 경로는 버켄헤드 애비뉴와 레이크 로드 교차로 사이에 기존 인도를 따라 설치될 것이다. 이 지역에는 학교, 교회, 상점들이 위치해 있다.


이렇게 하면 자전거 이용자들이 차량과 분리된 안전한 경로로 오네와 로드를 양쪽 끝에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스쿠터, 도보 등의 활동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기존 공유 경로에서 버켄헤드 애비뉴 교차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공식적인 전환 램프를 표시하고, 그에 대한 표지판과 도로 표식을 설치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안전한 주행 속도를 장려하기 위해, 도로 구간에 전자 속도 표시판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이 속도 제한에 맞춰 운전하고 있는지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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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NZ의 일부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1월 19일 항공사 측은 성명을 통해, E tū 노조가 대표하는 객실 승무원이 파업하기로 … 더보기

폭우 취약한 남섬 서해안 국도 “내륙으로 이전한다”

댓글 0 | 조회 951 | 2025.11.20
정부가 남섬 서해안의 국도에서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내륙으로 옮기는 공사의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웨스트랜드의 ‘나이츠 포인트(Knights Point)’… 더보기

뉴질랜드 투자자 신뢰도, 하락세 벗어나 반등

댓글 0 | 조회 1,070 | 2025.11.20
최근 ASB가 발표한 투자자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분기 코로나19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투자자 신뢰도가 다시 반등해 2025년 3분기 10%를 기록… 더보기

응급실 행정 부담을 줄이는 AI 필기 도구 전국 도입

댓글 0 | 조회 1,134 | 2025.11.20
인공지능 필기 도구가 뉴질랜드 전국 응급실에 도입되어 의료진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전망이다. 호크스베이와 왕가누이에서의 시범 운영 결과, 의료진이 문서 작성… 더보기

뉴질랜드와 호주의 은퇴 저축 비교

댓글 0 | 조회 1,460 | 2025.11.20
호주 친구보다 뉴질랜드의 키위세이버(KiwiSaver)가 40만 달러 부족할 것이라는 현실이 드러났다. 뉴질랜드를 떠나 호주로 건너가는 많은 키위들이 더 나은 기… 더보기

우유 과잉 생산으로 뉴질랜드 낙농가 압박 심화.

댓글 0 | 조회 1,220 | 2025.11.20
뉴질랜드 낙농업계가 우유 과잉 생산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ASB 선임 경제학자 크리스 테넌트-브라운이 경고했다. 지난밤 글로벌 데어리 트레이드 경매에서 우… 더보기

국방부 민간직 파업 시 군인 투입 권한 확대 법안 통과

댓글 0 | 조회 1,109 | 2025.11.20
뉴질랜드 의회는 2025년 11월, 국방부 민간 직원의 파업 시 군인들이 이들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는 Defence (Workforce) Am… 더보기

11월 19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822 | 2025.11.19
인터아일랜더 신형 철도 여객선 2척, 2029년 도입 예정윈스턴 피터스 철도부 장관은 새 철도 연계형 페리 2척이 2029년에 예정보다 저렴하게 도입될 것이라고 … 더보기

고물가 속 연말, 빚으로 선물 구매하는 가구 증가 예상

댓글 0 | 조회 1,617 | 2025.11.19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가구가 연말 선물 구매를 위해 빚을 지거나 추가 수입을 찾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회계 소프트웨어 회사 MYOB가 전국적으로 실시… 더보기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급증, 정부 예방 교육 지원 부족 심각

댓글 0 | 조회 1,239 | 2025.11.19
뉴질랜드 흡연 및 호흡기재단(ARFNZ)의 최신 보건조사에 따르면, 15~17세 청소년의 일일 전자담배 사용(베이핑) 비율이 1년 사이 10.3%에서 13.6%로… 더보기

뉴질랜드,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시행

댓글 0 | 조회 1,600 | 2025.11.19
뉴질랜드는 유방암 검진 대상 연령을 확대하여 더 많은 여성들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현재 45세에서 69세 사이의 여성은 2년마다 무료 유… 더보기

뉴질랜드 어업청, 불법 갯바위 그물 사용 엄단 예고

댓글 0 | 조회 1,725 | 2025.11.19
뉴질랜드 어업청은 여름철에 법규를 위반하는 레저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갯바위 그물 규정 준수를 더욱 엄격히 단속할 방침이다.국내 대부분 낚시꾼들은 규정을 잘 지키지… 더보기

Kāinga Ora, 오클랜드 부지 대폭 할인 매각…2백만 달러 손실 예상

댓글 0 | 조회 1,996 | 2025.11.19
뉴질랜드 주택 공급 기관인 Kāinga Ora는 8년 전 약 300만 달러에 구입한 오클랜드 에덴 테라스의 70 Upper Queen Street 부지를 89… 더보기

오클랜드 중심으로 폭우 집중…북섬에 강수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941 | 2025.11.19
뉴질랜드 북섬 중심부인 오클랜드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며 큰 피해가 우려된다. 메트서비스의 예보에 따르면, 11월 19일 오전 6시 현재, 노스랜드, 오클랜드, 그… 더보기

뉴질랜드 마오리·아시아 인구, 이제 ‘비슷한 규모’…

댓글 0 | 조회 2,118 | 2025.11.19
뉴질랜드 인구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며, 마오리와 아시아계 인구가 비슷한 규모의 주요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Stats NZ)과 최신 인구 전망 자료에 따… 더보기

NZ 부동산 시장, 안정 속 소폭 변동…2026년 점진적 회복 전망

댓글 0 | 조회 1,492 | 2025.11.19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여름을 앞둔 현시점에서 대체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 중간 주택 가격은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0.1% 소폭 하락했으며… 더보기

뉴질랜드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기대치 계속 하락에 안도

댓글 0 | 조회 1,349 | 2025.11.19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실시한 최신 분기별 설문조사 결과, 미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발표된 두 차례의 … 더보기

뉴질랜드, 글로벌 기후 행동 지수 44위로 추락

댓글 0 | 조회 1,089 | 2025.11.19
뉴질랜드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30)에서 ‘Fossil of the Day(오늘의 화석)’라는 불명예스러운 상에 이어, 독일의 기후변화 성과 지수(CC… 더보기

11월 18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155 | 2025.11.18
에어뉴질랜드 객실 승무원 1,200명, 파업 가결에어뉴질랜드 객실 승무원 약 1,200명이 임금과 근무표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파업에 찬성했다.국제선…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 호주 대비 12년 만에 최저

댓글 0 | 조회 2,329 | 2025.11.18
뉴질랜드 달러가 12년 만에 호주 달러 대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호주 여행을 계획하는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7일 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