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화) 오클랜드 행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한 중국인이 조류독감 증상을 보여 223명의 탑승객이 오클랜드 공행에서 전원 격리된 사건이 일어났다.
비행기 안에서 조류독감 증세를 보인 중국인은 승무원들로 인해 비행기 안에 따로 격리되었으며, 비행기 직원은 즉시 오클랜드 공항에 연락을 취해 조류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조류독감의 증상을 보인 이 환자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되었으며 다행히도 위장염으로 판정되었다. 오클랜드 건강보건소장 Andrew Lindsay는 앰뷸런스와 보건 관리자들이 승무원과 탑승객들을 전원 격리시켜 병원으로 이동시켰으며 KAL기는 환자와 탑승객의 조류독감 판정 결과가 나올 때가지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격리 시켰다고 전하였다.
공항 관계자는 의료직원들과 비행기 직원들이 이번 일을 신속히 대처하여 미리 준비하였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상황에 미리 대처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