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레스트 홈에 거주하는 3분의 1의 거주자가 노로바이러스 간염에 걸린 증상을 보이고 있고 크라이스트 국내 스카우트 잼보리 대회에서는 46명이 노로바이러스로 격리중에 있다.
오클랜드 엘레즐리에 있는 Retire Home과 머시 파크랜드 병원에 거주하는 거주자와 직원 90명 중 30명이 급성 설사 질환과 위경련과 구토증세를 보였다.
병원측에서는 이런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흔치 않는 일이라고 하며, 노로바이러스가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전염성이 강해 허약한 노인네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고 말하면서 빠른 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30일(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개최되고 있는 뉴질랜드 스카우트 잼보리 대회에서는 30명의 스카우트가 노로바이러스 증세를 보였고 31일(월) 16명이 같은 증세를 보여 오후에 격리 시켰다.
주로 집단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급성 설사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성 바이러스이다.
감염 후 28~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서 구역질, 구토, 설사, 위경련, 두통, 미열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2일 정도 지속된다.
노보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 혹은 구토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음식, 물을 오염시키거나 혹은 감염자 의 손이나 접촉한 물건 등이 오렴되어 이를 먹거나, 마시거나, 접촉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바이러스가 입(경구)으로 들어오게 되고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전파된다.
Noroviru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변 후, 기저귀 교체 후, 음식 조리 전, 음식 먹기 전 등에 손을 깨끗이 닦아야 하며,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성이 없어지므로 식품조리 시 충분히 익혀먹도록 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하며,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가급적 날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