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철 뉴질랜드 북섬의 바닷가 지역이 상어들의 잦은 출현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월) 환경보호부는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난류로 찾아들어오는 상어들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주의를 주었다.
상어들은 주로 북섬의 Mount Maunganui, Whangarei Heads, Taranaki의 Oakura Beach 근처에 자주 출현하고 있다. 클린턴 더피(Clinton Duffy) 환경보호부 관계자는 상어들이 새끼를 낳기 위해 얕고 따뜻한 해안가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는 상어공격으로 인명피해가 크지는 않지만 매 년마다 평균 2건의 인명피해 사고가 났다고 언론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클린턴 더피는 1.8m 이상 크기의 상어가 출현하여 바닷가에 놀러 나온 사람들을 해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