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전 국민당 대표 존 키(John Key)는 아시안 커뮤니티들과의 기자 간담회에서 ‘뉴질랜드를 위한 열정’이란 제목으로 국민당과 정부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에 대한 몇 가지 내용을 제시했다.

국민당은 뉴질랜드 국민들을 위해 세금 감면, 복지혜택, 보건체계에 힘쓸 것이며, 기업을 지원하는 정부를 갖도록 하여 행정절차와 인허가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국민당 정부 하에서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뉴질랜드는 도로와 대중교통, 통신, 수자원과 에너지 분야의 산업기반시설에 많은 투자가 요구되고 있어 교통체증도 개선해야 될 문제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존 키 대표의 비전은 자녀와 그 자녀의 자녀들이 자신들이 어디서 살지를 결정할 때에 뉴질랜드를 주저 없이 선택하도록 이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며, 세계화되어 가는 상황에서 누가 어느 곳이든 자기 나라로 선택할 수 있는 때에 이들이 기쁘게 뉴질랜드를 선택하도록 이 나라를 이루어나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