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은 뉴질랜드 시민들이 더 높은 수입을 위해 이웃나라 호주로 떠나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라고 전했다.
2007 경제 발전 연구소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모든 주(state)는 뉴질랜드의 임금 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드의 평균 풀타임의 임금은 주당 906불인 것에 비해 호주 퍼스(Perth)의 평균 풀타임 임금은 주당 1,248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개인당 국내 총생산(GDP)또한 호주보다 훨씬 뒤쳐진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조합협회(CTU) 경제학자 피터 콘웨이(Peter Conway)는 뉴질랜드는 1980년도 중반까지만 해도 호주와 비교해도 될 만한 임금수준을 가지고 있었으나, 2002년 이후에는 호주와의 소득차이가 60퍼센트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콘웨이는 최근 들어 경제적으로 호주와의 개인 소득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지만, 앞으로 생산성의 향상이 지원된다면 호주와의 경제적인 차이는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