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목) 언론은 이번 주 월요일 크라이스트처치에 거주하는 케빈 리버스가 세무서에서 7년 전 죽은 전 부인 저스티나 제임스에게 IRD 편지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그들이 보낸 IRD 편지의 내용은 7년 전 사망한 저스티나가 고용된 적도 없었던 아이디어 서비스 회사로부터 키위세이버 직업 세부사항들을 전달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살아 있지도 않은 전 부인에게 편지를 보낸 세무서에 화가 난 케빈은 너무 불쾌하고 황당한 나머지 주변 친구들에게도 보여주었고 세무서에도 연락을 취했지만 세무서 관리자의 불친절한 응답에 더욱 화가 났다고 한다.
이에 세무서는 19일(수) 이번 실수에 대해 케빈에게 정중히 사과 했고, 담당 위원회의 리즈 후커비는 “이와 같은 실수를 만든 것에 대해 케빈과 그의 가족에게 매우 미안해하고 있다.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일이 생긴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이해하며 우리는 항상 서류에 오류가 나지 않도록 재검사를 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아이디어 서비스 회사 측에서는 저스티나 제임스라는 사람은 회사에 고용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