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후 아시안의 뉴질랜드 입국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국민당의 이민담당 부대변인 Pansy Wong은 “뉴질랜드의 우수한 인력들을 호주와 영국에 빼앗기고 있는 것에 대한 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뉴질랜드가 2002년 이후로 잃고 있는 수많은 아시안들에 대한 고려는 전무하다”고 전했다.
언론 보도 자료에 따르면, 2002년 38,554 명이던 아시안 전체 장기 입국자수는 2007년 22,717 명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한국인 이민자는 2002년 3,436 명이 입국하였는데, 2007년 10월 말을 기준으로 2,102 명의 한국 이민자들이 뉴질랜드에 입국했다.
뿐만 아니라 2002년도의 한국인 장기 출국자는 1,424명이었지만, 2007년에는 1,814명으로 한국인 출국자들은 점차 증가하였다.
이에 Pansy Wong은 “8년 만에 4번째의 이민부장관이 교체되었다.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에 이루어진 빈번한 이민부장관의 교체는 복잡다단한 이민업무를 제대로 파악해서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을 집행할 수 없도록 만든다. 이제 노동당 정부가 통계를 제대로 분석해서 그들의 이민정책이 뉴질랜드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고찰해 보아야 할 때이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Pansy Wong MP 언론 보도 자료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