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40개의 국가에서 약 10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국제 읽기 평가에서는 뉴질랜드 초등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13위에서 24위로 떨어졌다고 발표하였다.
러시아, 홍콩, 싱가포르는 각각 1,2,3위를 차지하였으며, 영국 어린이들의 읽기 능력은 3위에서 19위로 급속히 하락하였다.
뉴질랜드 학생들의 읽기 능력 순위도 많이 떨어졌지만, 지난 5년간 일관성 있게 높은 수준으로 읽기 실력을 유지해왔다. 국제 읽기 능력 조사의 평균 점수 500을 기준으로 뉴질랜드 학생들의 읽기 점수는 532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며, 2001년에도 529로 평균 이상의 점수를 유지해 왔다.
또한 최근 조사에 의하면, 여자 어린이들의 평균 점수는 544이고, 남자 어린이들의 평균 점수는 520으로 조사되어 뉴질랜드를 포함한 40국가의 여자 어린이들이 남자 어린이들 보다 높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