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으로 뉴질랜드에 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지방측정 시험(fat measurement test)을 통과해야 한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16일(금) 발표하였다.
영국의 한 기술자(Richie Trezise)는 잠수함 케이블 전문가로 뉴질랜드 텔레콤(Telecom) 회사에 스카우트가 되었지만 뉴질랜드 이민성에서는 그에게 입국을 위해서는 체중을 감소시켜 지방 측정 시험(fat measurement test)에 통과 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는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는 Body Mass Index test(BMI)에서 통과하지 못하여 뉴질랜드 입국이 정지 되었었다. 뉴질랜드 이민 지침서에 의하면 그의 BMI수치는 42로 심각한 비만 상태라는 것.
그러나 Trezise는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소시켜 지방 측정 시험에 통과 한 후, 지난 9월부터 뉴질랜드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
텔레콤 대변인 Mark Watts는 회사 측에서 Trezise의 상황을 매우 안타까워했지만 그는 체중 감소의 계획을 잘 세워 성공하였다고 전하였다.
Trezise의 부인 Rowan은 아직 영국에 있으며 그녀 또한 뉴질랜드 입국을 위한 지방 측정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에 Trezise는 부인이 크리스마스 전으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여러 가지 이유로 영국에 돌아갈 계획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