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장관 Lianne Dalziel 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쳐치 공항들이 기존 자체 공항 관리 규정법이 아닌 일반 상거래법으로 규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공항들은 공항세와 같은 서비스료 부과시 상거래 위원회(Commerce Commission)의 감독을 받게된다.
각 항공사들은 이와 같은 발표에 “괄목할만한 진전”이라며 적극 환영의사를 내비쳤다. 지금까지 항공사들은 지나치게 과도한 공항 이용료에 불편함을 감수했었다. 반면 Wellington 공항의 최고경영자 대행 Mike Basher 는 지난 10여년간 1억 9천만불 가량의 대규모 자금이 웰링턴 공항내 국내선 정비를 포함해 쓰여졌다며 새로운 법안 상정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