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수) 통계청에서 발표된 2006년도 근무시간 조사에 따르면 20대,30대,40대의 근무자들의 주 50시간 이상 근무시간이 1996년보다 감소되었다고 조사되었다.
1996년의 조사에 따르면 주 50시간 이상 일한 남성 근무자들은 20대가 20.2%, 30대 31.2%, 40대 35.6%로 조사된 반면, 2006년 주 50시간 이상 일한 근무자는 20대가 16.4%, 30대 26.4%, 40대 30%로 약 4~5%가 줄어들었다.
30~49시간 사이에 근무하는 남성들은 지난 10년 동안 약간의 상승세를 보여 30대는 5.2%가 증가하였고, 40대는 5.1%가 증가한 반면 20대들의 근무시간은 0.9%가 감소되었다.
근무시간 조사에 의하면 50세 이상의 남성 근무자들은 일주일에 50시간 이상 근무하는 시간이 늘어나 1996년도 50대가 29.6%, 2006년도에는 29.8%로 0.2%가 증가하였으며, 60대는 12.3%에서 20.2%로 무려 7.9% 씩이나 증가하였다.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50시간 이상 근무하는 시간이 높아졌고 이에 비해 20대의 근무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 근무자들도 남성 근무자들과 비슷한 근무시간을 보여주어 50시간 이상 근무하는 50,60대의 여성들은 10년 동안 각각 2.1%와 3.1%로 증가하였고, 20대여성들의 30시간 이상 근무시간은 10년 사이 0.5%~0.8% 감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