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 똑똑한 겨울나기 준비

[307] 똑똑한 겨울나기 준비

0 개 4,559 코리아타임즈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되면 뉴질랜드에서는 어김없이 전기부족사태가 서서히 발생하기 시작하며 동시에 전국적으로 10% 전기 절약운동이 벌어지고는 한다. 더욱이 올해는 연초부터 이어진 전기 회사들의 대대적인 전기료 인상과 원유가격 폭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상승 그리고 일부 공공요금들도 무더기로 오르거나 인상을 앞둔 상태여서 한정된 수입을 쪼개가며 생활하는 서민들의 고통을 날로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 겨울나기는 다른 해보다 한층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호에서는 좀 더 효율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기로 하자.
  
작년 소비자(Consumer)잡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겨울철 평균 전기요금은 4인 가족( 성인2명, 아이2명)을 기준 120불로 나타났다. 여기서 전기요금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Water Heating'비를 살펴보면 1인당 샤워시간을 하루 평균 10분(40센트)으로 정했을때 1일 1달러60센트, 한 달이면 $48에 이르게 된다.

이는 결국 한 달 전기료의 40%가 샤워비로 나간다고 설명할 수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가정용 전기요금은 Water Heating(33%), Heating(22%), Kitchen(21%), Lighting( 7.5%), Laundry(2.5%)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샤워시간을 줄일 수만 있다면 전기요금의 상당부분을 절약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난방문제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전기히터를 예로 들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방의 크기를 고려한 히터의 용량(크기)일 것이다. 다시 말해 비효율적인 전기히터의 사용은 오히려 낭비만 불러올 뿐인데 보통 3제곱미터당(Cubic metre of room volume) 44와트(watts)가 적당하다.

여기다가 커다란 창문이 있을 경우 10%를 추가하고 또한 단열체가 없다면 다시 10-20%정도를 보태면 된다. 따라서 대략적으로 거실은 평균보다 1.5배, 침실은 1.2배 그리고 다른 방들은 0.8배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한 예로 잘 단열된 3m* 4m*2.4m 크기의 침실은 계산하면 28.8Cubic metre가 나오며 이는 결국 1,267와트(1.2KW)의 전기히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지만 침실이기 때문에 1.2배인 1,520 와트(1.5KW)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집에 적합한 전기히터를 찾기 원한 다면 www.consumer.org.nz에 접속해 전기 제품분야(Appliance)→난방 및 환기(He ating & ventilation)→히터고 르기(Choosing a heater)를 선택하면 된다.
  
▲ 한사람을 위한 난방 : 겨울철 집에서 혼자 컴퓨터나 TV를 시청하다가 가끔씩 몸이 으스스해짐을 느낄때가 많다. 이럴 경우 2가지 형태의 전기난방장치가 유용하다. 복사열히터( Radiant Heater)는 붉은 색깔의 열과 빛으로 작은 공간만을 데우므로 한사람에게 적합하며 작은 팬히터도 마찬가지로 금방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 가격은 보통 $20미만이다.
  
▲ 방 하나의 경우 : 몇 가지 옵션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Oil column heater'가 많이 사용된다. 특히 조용하고 표면온도가 그리 뜨겁지 않기에 어린이들의 침실에 적당하다. 가격은 2.4KW 모델이 $80정도이다. 이 밖에도 Panel heater, Convection heater(큰방), Fan heater(작은방) 등이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천장 난방장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장치는 집을 새로 개조하거나 신축시 많이 사용되며 평방미터당 $73의 비용과 전기 케이블장 치를 서머스탯(자동온도 조절장치)에 연결하는데 추가비용이 드는 등 설치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한편 에너지 효율면에서는 Heat pump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중간크기 정도의 방에 무려 $1,900상당의 3.2KW 펌프를 설치해야 하기에 비용이 만만치 않다.  
  
▲ 집 전체를 난방 :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Underfloor'형태로 평방미터당 $80의 설치비가 들며 단점으로는 수도관이나 전기케이블을 보수시 다시 갖다 붙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가스나 디젤에 의한 중앙난 방식(22KW-$7,000)과 땔감을 이용하거나( $ 1,000이상), 물을 이용하는 라디에이터($4,500-$7,000)방식, 송수관 열교환 시스템($450-$700) 등이 있다.  

2004/05년도 이민경향은

댓글 0 | 조회 4,769 | 2005.12.21
이민부는 지난 20일 자체웹사이트를 통해04/05년 회계년도 기준, 최근의 이민경향을 발표했다. 이기간 동안 총2.3million명이상(호주만 70만명)의 방문객… 더보기

이민부, 주신청자와 배우자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5,012 | 2005.12.12
최근 'A'이민에이전트에 따르면 한 이민관이 주신청자와 똑같은 대학교를 졸업한 배우자에게 배우자로서의 학력점수인정을 못하겠다고 전해와서 논란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더보기

[322] 각 지역별 행정수수료는

댓글 0 | 조회 3,632 | 2005.12.12
행정수수료 최고 5배 차이…, 최근 장례식을 치루기전 매장 허가서를 받기 위해 웰링턴 시티 카운슬을 찾은 'A'모씨는 $1150을 부담했다. 그러나 똑같은 업무를… 더보기

[321] 생수, 수돗물보다 낫다(?)

댓글 0 | 조회 4,481 | 2005.11.21
작년 뉴질랜드에서는 무려 8천여톤에 이르는 폐 플라스틱병이 재생된 것으로 업계에 보고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거리에서 수집된 것으로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 더보기

[320] 클릭!!! 인터넷 쇼핑

댓글 0 | 조회 3,996 | 2005.11.11
클릭! 클릭! 클릭! 'Trademe(www.trademe.co.nz:하루방문객-22만명, 회원수-1.2million)' 'Bid4it (www.bid4it.co… 더보기

중국(17%), 필리핀 등 아시안국가 강세, 한국은 2.6%

댓글 0 | 조회 4,627 | 2005.11.11
9일(水), 이민부가 발표한 의향서 심사결과 총 798건(1,844명)이 채택되어 지난 10월26일 발표(784건, 1,830명)때와 거의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 더보기

뉴질랜드 입국시 의료검진 요건 강화

댓글 0 | 조회 4,617 | 2005.11.11
뉴질랜드 정부는 지금까지 2년이상 체류자에게만 의료 검진서를 제출토록 의무화 해 왔으나, 11월28일부터는 12개월이상 체류하는 자에 대하여 HIV(인체 면역결핍… 더보기

[319] NZ 최고의 인터넷 회사는

댓글 0 | 조회 4,214 | 2005.10.25
지난 18일, 뉴질랜드에서 3번째(고객수:십만명)로 큰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SP)인 Ihug가 기존 전화모뎀보다 50배, Entry-Level ADSL보다 … 더보기

[318] 절전형 전구 비교

댓글 0 | 조회 4,453 | 2005.10.11
고효율 형광등이나 절전형 전구가 널리 보급되어 있는 한국과는 달리 뉴질랜드는 근래에 들어서야 할로겐(백열전구와 같은 원리, 내부에 할로겐 금속화합물을 넣어 수명을… 더보기

NZ이민부, 영국과 독일에서 이민세미나 개최

댓글 0 | 조회 4,985 | 2005.10.11
계속되는 인력부족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민부는 오는 10일(월)부터 독일의 포츠담, 본 그리고 영국의 런던 등지에서 이민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부… 더보기

[317] 차세대 휴대전화

댓글 0 | 조회 4,440 | 2005.09.29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Vodafone(021)과 TelstraClear(029)가 GSM(Global System for Mobile:흔히 비동기식이라고 불림, 채… 더보기

[316] 저렴한 항공료는?

댓글 0 | 조회 5,657 | 2005.09.29
호주-뉴질랜드(Trans Tasman)항로는 1년 365일 지칠 줄 모르는 뜨거운 세일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제노선으로 잘 알려져 있다. 허나 약 $ 100정도의 … 더보기

[315] 애완동물 보험이란?

댓글 0 | 조회 5,023 | 2005.09.29
작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가장 비싼 보험에 가입한 이는 다름 아닌 말(馬)로 밝혀졌는데 사람의 경우는 1인당 5만원 안팎이었지만 말은 마리당 4천만원(말값의 3-8… 더보기

[314] 어린이 치과 서비스

댓글 0 | 조회 5,866 | 2005.09.29
일반적으로 충치는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2세, 잇몸질환은 잇몸질환이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인 15세 때가 가장 중요한 치료시기로 알려져 있다. 하… 더보기

[313] 마술같은 분위기를!!! - 카펫 고르는 요령 -

댓글 0 | 조회 4,933 | 2005.09.29
뉴질랜드에서 예술품(?)인 동시에 실용품인 카펫, 보통은 나일론, 폴리프로필렌을 주재료로 하는 합성섬유와 면, 양모 등의 천연섬유로 나뉘어지고 또한 하나하나가 세… 더보기

[312] 이 편한세상 - 치과 진료비는 얼마나 -

댓글 0 | 조회 5,880 | 2005.09.29
상당수의 치과들이 스케일링(예방을 목적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 레진필링(치아의 색과 유사한 일종의 플라스틱재료를 이용하는 심미적인 치료, Composite … 더보기

[311] 도로 긴급상황시 최고의 헬퍼(Helper)는?

댓글 0 | 조회 4,814 | 2005.09.29
자동차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도로 한가운데 서 버렸다면…, 더구나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거나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정말 큰 낭패를 보게 된다. 이처럼 … 더보기

[310] GP의 적정 진료비는?

댓글 0 | 조회 5,056 | 2005.09.29
며칠전 'K'모씨는 원인모를 복통으로 GP(일반 가정의)를 찾게 되었다. 처음 찾아간 곳은 오클랜드 동쪽지역에 위치한 'A'모 병원, 뉴질랜드 생활 4년만에 처음… 더보기

[309] 지역별, 종류별로 보는 난방비

댓글 0 | 조회 5,236 | 2005.09.29
겨울철 난방온도를 1℃만 낮춰도 월 주거광열비 평균액이 대략 10%정도 절감되는데 본격적으로 난방을 시작하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동안 난방온도를 1℃ 낮추면 … 더보기

[308] '스피~드' ISP의 무한경쟁

댓글 0 | 조회 4,666 | 2005.09.29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인터넷회사(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인 Xtra는 올초 6,259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만족도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았었… 더보기

현재 [307] 똑똑한 겨울나기 준비

댓글 0 | 조회 4,560 | 2005.09.29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되면 뉴질랜드에서는 어김없이 전기부족사태가 서서히 발생하기 시작하며 동시에 전국적으로 10% 전기 절약운동이 벌어지고는 한다. 더욱이 올해는 … 더보기

[306] 나만의 영화, 직접 만드세요

댓글 0 | 조회 4,059 | 2005.09.29
가끔 TV에서 보면 시청자들이 가정용 캠코더를 이용,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해프닝들 특히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의 우스꽝스러운 장면, 또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촬영한… 더보기

[305] 알고 보니 똑같은 성분(?)

댓글 0 | 조회 4,868 | 2005.09.29
참을 수 없는 두통이 찾아온다면 게다가 고통이 점점 더 심해질 경우 보통은 두통약을 떠올리 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Panadeine'이나 'Nurof… 더보기

[304] 은행 수수료 및 서비스(Ⅱ)

댓글 0 | 조회 4,206 | 2005.09.29
BNZ의 Silver Service와 National 은행의 Freedom Years 계좌는 노령퇴직수당을 받는이들에게 거래수수료를 전부 면제해주고 있다. 또한 … 더보기

[303] 은행 수수료 및 서비스(Ⅰ)

댓글 0 | 조회 4,196 | 2005.09.29
은행들은 매년 $2billion의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이 우리가 지불하는 수수료로 인한 것들이다. 실제로 현금을 위한 수표발행은 최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