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통신사 텔레콤이 지난 주말 이틀에 걸쳐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함에 따라, 텔레콤이 제공하는 엑스트라(Xtra.co.nz) 메일 계정을 사용하던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뉴질랜드 내 5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텔레콤 측은, '이메일 서비스 중지에 관한 내용을 사전에 통보한 바 있으며 통계적으로 가장 이메일 사용이 적은 주말을 이용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안내를 받은 바가 없으며 갑작스런 통화량 폭주로 고객센터 연결도 거의 불가능했다며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