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뉴질랜드에 테러 혐의를 일으킨 17명의 테러범들이 체포되었고 오늘 16일 베이 오브 플렌티의 한 캠프장에서 불법무기 소지 및 총기 훈련을 받은 또 한명의 테러범(Jamie Beattie Lockett, 46세)을 오클랜드 지역에서 체포하였다.
Lockett을 포함한 다른 테러범들은 언론을 통해 “백인들은 이 나라에서 없어져야 한다.” 라며 자신들의 주장을 말하였고, “이 나라에 곧 전쟁이 일어 날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지난 15일 경찰은 17명의 총기 사건을 일으킨 테러범들을 체포 하였으며, 이번 사건은 간단히 해결될 일이 아닌 법적으로 중대히 다루어 져야 한다고 보도하였다.
이번에 체포된 테러범들은 베이 오브 플렌티에서 몇 달 전부터 특수부대 형식으로 훈련을 받아왔으며 매우 위협적인 행동으로 뉴질랜드 정부와 시민들을 공격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들은 베이 오브 플렌티의 캠프장에서 군대식 훈련을 수행해온 테러범들을 조사 중이며 15일 체포된 17명의 테러범들은 대부분이 마오리 운동가라고 발표하였다.
이에 경찰은 테러범들이 특정 인물을 목표로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으며 이번 테러사건은 헬렌클락 총리와 뉴질랜드 백인들에 대항하여 일어난 사건이라고 밝혀졌다.
붙잡힌 17명의 테러범들은 Whakatane, Ruatoki, Hamilton, Rotorua, Wellington 그리고Auckland 지역에서 300명의 경찰들에게 체포 되었으며, 현재 베이 오브 플렌티 주변과 캠프장은 모두 닫힌 상태이다.
이에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파악 하고 법정에서 테러 혐의를 일으킨 자들에 대한 경찰의 행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사진 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