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동당 정부가 유학생들을 좀 더 유치하기 위한 시도에서 내놓은 정책변경만으로는 뉴질랜드를 매력적인 유학 목적지로 만들기에는 부족하다고 국민당 국제교육 담당 대변인 Pansy Wong 의원이 밝혔다.
2002/03 년도에 115,201 명의 외국유학생이 뉴질랜드에 들어와 21억 달러의 가치에 달하던 유학시장은, 2006/07 년에는 90,995 명으로 줄었고, 결과적으로 시장가치는 12억 9천만 달러로 급락했다.
뉴질랜드의 가장 유망한 사업 중 하나였던 이 국제교육 관계 분야가 노동당 정부의 비효율적 대응방식과 일관성 없는 이민 및 유학정책으로 인해 그 성장동력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최근에 이루어진 정책변경은 경제적인 가치 외에 이 유학생들이 이 땅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뒤늦게 인정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인데, 이 유학생들은 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매우 가치있는 네트워크와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기도 하다는 것이 Pansy Wong 의원의 의견이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보고서 ‘유학 목적지로서의 뉴질랜드(New Zealand’s appeal as a study destination)’ 에서 지적된대로, 유학생 유치를 위한 촉진활동과 유학생비자 정책 변경 외에도, 광대역 통신망 개선과 생활 지도 등 세부적인 면에서의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된다고 Pansy Wong 의원이 강력히 촉구했다.
자료:국민당 Pansy Wong 국회의원 오클랜드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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