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 Use-by date와 Best-before date 차이점

[289] Use-by date와 Best-before date 차이점

0 개 4,987 코리아타임즈
일단 식품의 포장이나 용기를 개봉하게 되면 제품에 표시된 유효일은 더이상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얼마나 있을까.

최근 소비자(Consumer)잡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Use-by date( 유효일)'이 제품 개봉 후에도 계속 유지된다고 믿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유가공 식품 및 고기, 통조림 제품 등을 개봉 후 안전하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기로 하자.
  
뉴질랜드 식품안전협회(NZFSA)에 따르면 매년 상한 음식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무려 11 9,000여건에 이르며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아무 이유없이 유효일을 아예 불신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들 중 40%는 가정에서의 올바르지 못한 보관방법으로 발생했다고 믿고 있다. 전문가들은 "2년 미만의 '저장 수명(Shelf life:재고 유효기간)'을 가진 포장된 제품들은 대부분 'Use-by'와 'Best-before'날짜 둘 중 하나의 라벨을 반드시 가지고 있다"라며 "이 둘을 주목 하면 식품이 상하는 일을 분명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 했다. 하지만 '빵'같은 경우 빵굽은 날짜(Baked on date)를 표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Use-by date'는 식품의 안전성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표시된 시점 이후에는 식품에서 병원균이 생길 수 있음을 알려 주는 것이며 만약 식품이 잘 보관 되고 있다는 가정하에 개봉되지 않았다면 유효일(Use- by date)까지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효일 이후 그 제품은 합법적으로 판매될 수 없으며 먹는 것 자체도 위험할 수가 있다. 한편 'Use-by date'는 대개 고기나 Poultry(닭, 칠면조, 집오리, 거위 등), D eli 제품(조제식품으로 미리 요리된 고기, 치즈, 샐러드, 통조림 등)같이 썩기 쉬운 식품에 표시된다.

반면에 'Bes t-before date'는 식품의 품질을 말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소수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등 품질이 점차적으로 떨어지지만 판매될 수도 있다. 그리고 보통 'Best-before date'는 썩기 쉬운 식품에서보다는 곡류 및 밀가루 제품, 통조림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위의 설명처럼 아주 간단하게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 용기를 한번이라도 개봉하였다면 이미 저장 수명(Shelf life)은 제품을 포장하지 않은 상태와 같게 된다.

예를 들면 진공 포장된 훈제연어의 'Use-by date'는 1달 정도이지만 개봉후에는 꼭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이틀 안에 처리를 해야 한 다. 유의할 점은 남은 음식들은  대부분 냉장고로 들어가는데 그렇다고 해서 음식맛이 오래 보존되지 않는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방법을 몇가지 살펴보면 먼저 냉장고의 온도를 0~4℃사이에서 꾸준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하는데 보통 오래된 냉장고는 가끔씩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온도확인을 자주 해주어야 하며 온도를 떨어뜨리는 주범인 냉장고 문의 낡은 고무연결부분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냉장고 내부의 찬공기가 잘 순환할 수 있도록 절대로 음식을 꽉 채우지 말아야 한다. 냉장고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내부공간의 3분의 1정도까지만 음식물을 채우고 나머지 공간은 비워 두어야 한다.

또 같은 냉장실 안이라도 온도가 낮은 윗부분과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래부분은 대략 섭씨 6도 정도의 온도차가 나므로 쉽게 상하는 음식일수록 윗부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날고기의 경우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윗쪽 선반에 두어 다른 음식과 분리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음식은 클링필름(식품포장용 폴리에틸렌 막)을 이용하거나 방수뚜껑을 가진 용기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308] '스피~드' ISP의 무한경쟁

댓글 0 | 조회 4,678 | 2005.09.29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인터넷회사(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인 Xtra는 올초 6,259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만족도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았었… 더보기

[307] 똑똑한 겨울나기 준비

댓글 0 | 조회 4,574 | 2005.09.29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되면 뉴질랜드에서는 어김없이 전기부족사태가 서서히 발생하기 시작하며 동시에 전국적으로 10% 전기 절약운동이 벌어지고는 한다. 더욱이 올해는 … 더보기

[306] 나만의 영화, 직접 만드세요

댓글 0 | 조회 4,074 | 2005.09.29
가끔 TV에서 보면 시청자들이 가정용 캠코더를 이용,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해프닝들 특히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의 우스꽝스러운 장면, 또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촬영한… 더보기

[305] 알고 보니 똑같은 성분(?)

댓글 0 | 조회 4,889 | 2005.09.29
참을 수 없는 두통이 찾아온다면 게다가 고통이 점점 더 심해질 경우 보통은 두통약을 떠올리 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Panadeine'이나 'Nurof… 더보기

[304] 은행 수수료 및 서비스(Ⅱ)

댓글 0 | 조회 4,224 | 2005.09.29
BNZ의 Silver Service와 National 은행의 Freedom Years 계좌는 노령퇴직수당을 받는이들에게 거래수수료를 전부 면제해주고 있다. 또한 … 더보기

[303] 은행 수수료 및 서비스(Ⅰ)

댓글 0 | 조회 4,214 | 2005.09.29
은행들은 매년 $2billion의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이 우리가 지불하는 수수료로 인한 것들이다. 실제로 현금을 위한 수표발행은 최대 $… 더보기

[302] 보물(Treasure)? 고물(Trash)?

댓글 0 | 조회 4,698 | 2005.09.29
뉴질랜드에서 중고제품(Second hand)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인데 온갖 잡다한 품목을 모두 갖춘 종합판매점에서부터 전자제품, 옷, 가구 등만 따로… 더보기

[301] 'LIM Report'에 대하여 (Ⅱ)

댓글 0 | 조회 4,379 | 2005.09.29
Maree Hudson씨는 작년에 재건축의 꿈을 안고 Thame(코로만델 반도)지역에 부동산을 구입했다. 물론 LIM(Land Information memoran… 더보기

[300] 'LIM Report'에 대하여 (Ⅰ)

댓글 0 | 조회 4,625 | 2005.09.29
주택구매자는 보통 매매거래가 성사되기 전에 카운슬에서 'LIM Report'를 구해 그 매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보고는 한다. 그러나 한가지 명심해야할 사항… 더보기

[299] 전기를 쓸까 아니면 가스를…

댓글 0 | 조회 4,745 | 2005.09.29
뉴질랜드에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전기에서 가스로 바꾸거나 혹은 그 반대로 하면 일년에 수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현재 보… 더보기

[298] 도장(塗裝, Painting)상식(Ⅳ)

댓글 0 | 조회 3,933 | 2005.09.29
2) 외부면(플라스터, Weather Board, 시멘트, 기타 외부 마감재) : 먼저 세제를 사용하여 물청소를 깨끗이 해주어야 하고 기존 도막이 들떠있거나 바탕… 더보기

[297] 도장(塗裝, Painting)상식(Ⅲ)

댓글 0 | 조회 4,389 | 2005.09.29
3)창문 및 Door : Alkyd Enamel을 주로 사용하며 창문 상태가 안 좋은 경우는 Primer도장을 한 후 그 위에 본도장을 해야 한다. 4)목재가구 … 더보기

[296] 도장(塗裝, Painting)상식(Ⅱ)

댓글 0 | 조회 3,968 | 2005.09.29
4)Sand Paper : 도장할 부위의 표면을 다듬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보통 표면은 #120, #150, #180을, 고운 표면일 경우는 #240을 사용한다… 더보기

[295] 도장(塗裝, Painting)상식(Ⅰ)

댓글 0 | 조회 4,496 | 2005.09.29
이번 호부터 4회에 걸쳐 뉴질랜드 생활의 필수적인 '주택도장'에 대하여 장비구입 및 도장방법, 도장시 주의할점 등을 간단히 요약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초보자들은 … 더보기

[294] 제 차가 견인(Tow)되고 있어요

댓글 0 | 조회 5,471 | 2005.09.29
식료품점에서 단지 약간의 야채를 사기위해 잠시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갔는데 일을 마치고 나오자 자신의 자동차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거나 Clamp(죔쇠 : 보… 더보기

[293] 휘발유 가격의 정체

댓글 0 | 조회 4,237 | 2005.09.29
▲ 91옥탄 휘발유의 소비자가격 분석 (현재 시세 118.9cents를 기준) 1. Pre-tax price of petrol 55% 2. 연료소비세 30% 3.… 더보기

[292] 차량 안전도 평가결과

댓글 0 | 조회 4,672 | 2005.09.29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은 교통사상자 수를 줄이는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1990년 이후로 자동차 등록대수는 35%가 늘어났음에도 불… 더보기

[291] 보험, 자세히 알면 덜내고 많이 받는다 (Ⅱ)

댓글 0 | 조회 5,131 | 2005.09.29
=== 주택 및 컨텐츠 보험 === 주택 및 컨텐츠부분 : 일반적으로 모든 재산을 비롯하여 차고 및 창고, 수영장, 펜스 등이 포함되며 '사고'에 의해 발생한 것… 더보기

[290] 보험, 자세히 알면 덜내고 많이 받는다 (Ⅰ)

댓글 0 | 조회 4,882 | 2005.09.29
보험료가 최대 $1,100이나 차이가 난다면…, 보통 소비자들은 '기본 보험료가 일괄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회사별로 차이가 나봤자 비슷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 더보기

현재 [289] Use-by date와 Best-before date 차이점

댓글 0 | 조회 4,988 | 2005.09.29
일단 식품의 포장이나 용기를 개봉하게 되면 제품에 표시된 유효일은 더이상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얼마나 있을까. 최근 소비자(Consumer)잡… 더보기

[288] 음주운전은 절대금물

댓글 0 | 조회 4,310 | 2005.09.29
지난 6월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인 사브(SAAB )에서는 운전자가 일정량 이상의 술을 마실 경우 자동적으로 시동이 꺼지게 되는 자동차열쇠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 더보기

[287] 안경구입은 이렇게

댓글 0 | 조회 6,079 | 2005.09.29
안경은 구입시 유행 및 의학적인 측면 등 두가지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지만 보통은 무작정 유행이나 안경사의 권유 등 어느 한쪽만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더보기

[286] 불좀 꺼주세요

댓글 0 | 조회 3,928 | 2005.09.29
기기별 전력 소비량과 효율적인 사용법- 지난 5월말 대부분의 전력공급업체들은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도 있다라고 솔직히 시인했다. 이… 더보기

[285] 휘발유 선택, 엔진에 따라서

댓글 0 | 조회 5,042 | 2005.09.29
"1 센트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91옥탄 휘발유 가격이 $1.23에 이르는 등 본격적인 고유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기가 무섭다라는 말이 돌고… 더보기

[284] 체계적인 렌트 관리는

댓글 0 | 조회 6,433 | 2005.09.29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시장 경기활성화로 인해 렌탈업은 황금 투자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더불어 관리 또한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투자를 목적으로 한 부동산매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