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및 남섬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재 뉴질랜드 대한 체육회 크라이스트처치 지회가 지난 9월8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으로 출범 하였다.
지난 6월18일 1차 모임에 이어 각 경기단체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회합을 갖고 준비 위원회(위원장 고동규)를 발족하여 정관을 확정 하였으며, 9월8일 토요일 4시 한인 장로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준비 위원장의 경과보고및 크라이스트처치 엄대윤 한인회장의 축사와 재 뉴질랜드 대한체육회 이기웅회장의 축사에 이어 11개 단체(골프,탁구,검도,축구,테니스,태권도,야구,농구,빙상,수영,스키) 10개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시작된 지 회장 투표는 1차 투표에서 이준연씨가 7표를 획득하여 2차 투표 없이 지 초대 회장으로 당선 되었다.
이준연씨는 25년 전에 뉴질랜드에 이민 와서 태권도를 보급하였고 지금은 태권도 보급과 개인 비지니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준연 지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이제 크라이스트 체육인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진 만큼 남섬 교민을 위해서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조만 간에 각 단체장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계획을 잡겠다고 했다.
한편 재 뉴 대한체육회 이기웅회장은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질의응답)에서 요청한 오클랜드와의 종목별 체육 교류전은 오클랜드 단체와 협의하여 빠르면 올해 안에 가능한 종목부터 추진 하기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크라이스트처치 이성방 전 한인회장, 한인장로교회 목사,각 단체장과 언론 등 30여명이 참가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