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23일) 새벽, 황가레이 지역의 한 공중 화장실에서 10대 소녀가 두 명의 남성에게 성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을 맡은 롭 후이스(Rob Huys)경사는 '피해자는 18세의 여성으로 황가레이, 오타이카의 타레와 공원에 있는 한 공중화장실에서 혼자 볼일을 보던 중 새벽 2시 30분 경 두 명의 남성과 마주쳤으며, 이들은 여성을 위협하며 차례로 강간했다'고 사건의 개요를 밝혔다.
범행을 저지른 뒤 이들은 - 은색 Mitsubishi Gallant 4도어 세단으로 기술 된 - 차량을 타고 시티 센터 쪽으로 도주했다. 피해자여성은 몸을 가누고 일어나 주변을 지나가던 차를 세우고, 경찰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이 남성들은 모두 마오리이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의 연령인 것으로 추측된다.
담당 경찰은 피해자 여성이 몹시 괴로워하고 있는 상태이며, 다행히 심각한 물리적인 상해는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