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뉴질랜드 오페라단’은 풋치니 최고의 걸작이라 불리는 ‘투란도트’(Turandot)가 웰링톤은 Westpac St James Theater에서 10월13일부터 시작되며, 오클랜드는 Aotea Centre, THE EDGE®에서 9월20(목)부터 공연한다.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주역인 테너의 칼라프 역에는 반갑게도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신동원씨(34세)가 초청되었다.
그의 별명은 “트럼펫 테너”라고 한다. 그만큼 호소력있고 힘찬 고음을 정확한 테크닉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한국의 몇 안되는 테너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신동원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인디애나 대학과 필라델피아 음악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로렌 자카리 국제 콩쿨 우승, 팜 비치 오페라 국제 콩쿨 우승 등 국제 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연간 갈라 콘서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우승자 콘서트 등 다수 연주회에 출연하였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오페라 <투란도트>, <노르마>, <팔리아치>, <아이다>, <라 지오콘다>, <엘렉트라>, <에드가>, <루크레치아 보르지아>,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등이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