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4세 아동 무상교육, 유아교육협회 '강한 반발'

[교육] 3,4세 아동 무상교육, 유아교육협회 '강한 반발'

0 개 3,223 KoreaTimes
올 7월부터 시행 될 예정인 3~4세 아동 무상 교육 정책에 관해,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 그룹이 강한 제동을 걸었다. 유아 교육 협회 (The Early Childhood Council)는, "정부의 계획은 뉴질랜드 유아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위험한 발상이다."라며, 1000여 곳에 달하는 협회 회원사들에게 정부의 정책에 거부 의사를 표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정부가 제안한 무상 유아교육 정책이 시행된다면, 올 7월부터 3~4세 아동들은 주당 20시간의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각 유아교육 기관에 아동 한 명 당 $4.09 ~$10.60의 시간당 보조금을 지원하게 되며, 부족한 기금은 학부모의 기부금이나 3세 미만 아동, 초과 시간 수업료를 선택적으로 운영함으로서 충당해야 한다.  또한, 유아교육 기관들은 무상 교육 혜택을 받는 학부모에게 의무 요금을 부과하거나 기부금을 강제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관해, 유아교육 협회 측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반발했다. 기부금 등의 불분명한 예산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할 수 없으며, 결국 직원을 감축하고 교육 프로그램 등에 할애되는 비용을 줄 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  

협회 회장 마지 블랙우드(Margie Blackwood)씨는 "정책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유아교육의 질은 완전 떨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에 항의할 수 있는 18개월 동안 관련기관의 저항이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부 장관 스티브 마하리(Steve Maharey)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그는 7월부터 92,000여명의 3,4세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며, 정책이 진행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Barnardos와 KidiCorp와 같은 대형 유아 교육 기관들은 이미 정부의 정책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Barnardos 측은 부족한 기금은 자체적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측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원의 4분의 1은 정책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한 반면 주로 도시지역에서 유치원을 경영하는 30퍼센트 가량은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나머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유아교육 관계자의 4분의 3은 '자유 기금이 정부 보조금 이외의 부족한 재정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국민당의 폴라 베넷 (Paula Bennett) 대변인은,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진행하고, 학부모들에게 무상 교육을 약속한 것은 엄연한 사기다."라며, 유아교육 협회의 공지문 발송이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부동산] 2년동안 부동산 시장 침체 예상

댓글 0 | 조회 2,545 | 2007.11.15
앞으로 2년 동안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Taranaki, Manuwatu, Wanganui의 … 더보기

[보건] NZ, 심장병 치료율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댓글 0 | 조회 2,165 | 2007.11.15
오늘 15일(목) NZP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중 뉴질랜드와 호주가 심장병에 걸린 환자들의 치료 성공률이 가장 높다고 보도하였다. 반면, 뉴질랜드는… 더보기

[경제] 플레처 빌딩 순이익 28% 증가

댓글 0 | 조회 2,243 | 2007.11.14
'플레쳐 빌딩은 뉴질랜드와 호주의 부동산 시장의 불황과 최근 인수한 포미카의 사업에 영향을 끼칠만한 미국의 현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내년에 대하여 밝… 더보기

[사회] NZ, 생산품의 원산지 제대로 밝혀라

댓글 0 | 조회 2,104 | 2007.11.14
오늘 14일(수) 뉴질랜드 원예(Horticulture New Zealand)는 생산품의 원산지를 제대로 밝혀 정보가 담긴 라벨을 반드시 붙어야 할 것이라고 언론… 더보기

[교민] 무료 유방암 검사

댓글 0 | 조회 2,491 | 2007.11.14
와이테마타 지역보건부(WDHB) 산하 아시안 보건지원 서비스에서는 45세 이상69세 이하의 여성들이 무료 유방암 검사 서비스 및 무료 통역 서비스를받을 수 있도록… 더보기

[사회] 대한항공 탑승객, 조류독감으로 오인

댓글 0 | 조회 2,504 | 2007.11.14
지난 13일(화) 오클랜드 행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한 중국인이 조류독감 증상을 보여 223명의 탑승객이 오클랜드 공행에서 전원 격리된 사건이 일어났다. 비행기 안… 더보기

[교육] NCEA시험, 휴대폰 문자식 영어는 그만!

댓글 0 | 조회 2,217 | 2007.11.14
뉴질랜드의 수능시험 NCEA와 스콜라쉽(scholarship) 시험이 다음 주 19일(월)로 바짝 다가왔다. 최근 많은 학생들이 휴대폰 문자식 영어를 많이 사용하… 더보기

[경제] 정부, 저소득층 가족위해 세금 공제

댓글 0 | 조회 2,622 | 2007.11.13
오늘(13일) 세무부 장관 Peter Dunne은 2008년 4월부터 저소득층 가족들을 위해 세금공제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세금 공제는 연봉 $18,0… 더보기

[경제] NZ, 소매 매출 및 소비 지출 강세 예측

댓글 0 | 조회 2,114 | 2007.11.13
Bank of New Zealand는 지난 목요일(8일)에 발표된 조사를 통해 9월 달의 소매시장 매출(Retail spending)이 강세를 보였다고 전하였다.… 더보기

[경제] 지난 12일 뉴질랜드 달러 75.43센트로 마감.

댓글 0 | 조회 2,378 | 2007.11.13
어제 12일(월) 뉴질랜드 달러 및 주식 시장은 미국의 서브 프라임 사태에 대한 우려에 다시 한 번 약세를 보였다.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주 미국 달러 77.68… 더보기

[정치] 세금감면과 관련 말을 바꾸고 있는 Helen Clark 총리와 노동당 정…

댓글 0 | 조회 2,180 | 2007.11.12
Helen Clark 총리는 세금감면 문제와관련, 노동당 정부가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여지에 대해 여러 해 동안 들어 온 조언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된 설명을 … 더보기

[사회] 140kg 소년 버스 못타!

댓글 0 | 조회 2,358 | 2007.11.12
최근 140kg의 소년(13세)의 몸에서 지독한 악취를 풍긴다는 이유로 통학버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소년이 다니고 있는 Kawerau 칼리… 더보기

[사회] NZ, 10대 청소년들의 성형수술 증가

댓글 0 | 조회 2,291 | 2007.11.12
뉴질랜드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성형수술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성형 수술 금지를 조심스럽게 제기 하고 있다. 뉴질랜드 성형외과 총장 Tris… 더보기

[교민] 2008년 Fukuoka 어린이 대사 모집

댓글 0 | 조회 2,529 | 2007.11.12
‘어린이들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2008년 오클랜드에 거주 하고 있는 소년, 소녀들에게 일본 Fukuoka에서 주최하는 20번째 Asia-Pac… 더보기

[368] 직장 구하세요? Work and Income에 찾아가 보세요!

댓글 0 | 조회 2,815 | 2007.11.12
뉴질랜드 이민사회에서 언어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취업문제가 아닌가 싶다. 영어의 문제와 좁은 취직 문으로 뉴질… 더보기

[교민] 2007 한인의 밤 성대한 잔치로 마감.

댓글 0 | 조회 2,950 | 2007.11.11
지난 10일(토) 오후 5시 30분 부터 타카푸나에 있는 Bruce Mason Centre에서 개최된 '2007 한국인의 밤'이 관객과 함께 어울린 성대한 잔치로… 더보기

[사건] 부러진 목으로 9시간 넘게 경찰서에 구류

댓글 0 | 조회 2,483 | 2007.11.10
경찰 항의 조사 협회(A Police Complaints Authority investigation)에서는 지난 4일(일) 오전 파머스톤 노스에 사는 한 남성이 … 더보기

[부동산] 뉴질랜드 10월 평균 집값 떨어져.

댓글 0 | 조회 3,047 | 2007.11.10
주거용 부동산의 집 값이 떨어지고 판매량이 적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모든 금융의 경제연구자들은 집값이 오르는 것보다 보합세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 더보기

[정치] NZ 외교장관 북한 방문 예정

댓글 0 | 조회 2,157 | 2007.11.09
Winston Peters 외교장관의 북한 방문이 확정되었다. Winston Peters는 박의춘 외무상의 초청으로 15일(목) 평양에 도착하여 이틀간 머물 것이… 더보기

[사건] 병원 오진, 살아있는 어머니 죽었다 전해 가족에게 충격

댓글 0 | 조회 2,239 | 2007.11.09
지난 9월 29일 남섬 더니든 병원에서 살아 있는 환자(Valda MacFarlane, 79세)를 사망으로 오진하여 환자의 가족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이 최근 알… 더보기

[교육] 2007년 세계 대학순위, 오클랜드大 50위

댓글 0 | 조회 2,869 | 2007.11.09
2007년, 세계 200대 대학순위에서 오클랜드 대학교(Auckland University)가 50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에 발행된 Times Higher Edu… 더보기

[사건] 전화요금으로 $3m부과된 여성

댓글 0 | 조회 2,775 | 2007.11.08
네이피어에 거주하는 한 여성에게 $3million의 전화 요금이 부과 되었다. 평소 그녀는 가족, 친구들과 전화하기를 즐겼으나 이번에 나온 전화 요금은 말도 안 … 더보기

[사건] $10m 상당의 마약 밀수입 하려다 검거

댓글 0 | 조회 2,015 | 2007.11.08
우루과이인 세 명이 $10million상당의 코카인을 뉴질랜드로 밀수입 하려다 검거되어 지난 5일(월) 해밀턴 법원에 서게 되었다. 이들의 주도자는 Juan Ca… 더보기

[사건] 미국, 도망자 Xue 찾기 위해 방송제작 중

댓글 0 | 조회 2,614 | 2007.11.08
지난 9월 뉴질랜드에서 살해 한 아내의 변사체를 집 앞 자동차 트렁크에 숨기고, 3세의 어린 딸을 호주 멜번에 버린 후 미국으로 도망간 살해 혐의자 Xue(54세… 더보기

[사건] 낯선 사람이 준 케이크 먹고 병난 어린 아이

댓글 0 | 조회 2,615 | 2007.11.07
한 소년(12세)이 낯선 사람에게 받은 케이크를 먹고 병이 났다. 지난 5일(월) 오후 5시경 오클랜드 핸더슨 지역의 Universal Drive를 걷고 있던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