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한 교회가 세계 최초로 동성간의 결혼식을 허가함에 따라, 뉴질랜드의 보수 기독교단체 Destiny Church는 '뉴질랜드 정부가 동성결혼을 합법화 한 시민결합(Civil Union)에 이어 그들의 교회 결혼식도 허가할 지의 여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노동당이 집권하고 있는 뉴질랜드 정부는 동성간의 합법적인 결혼을 인정하는 세계의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Destiny 측 대변인 Richard Lewis 씨는 '아직까지 노동당 정부의 행보로 미루어, 뉴질랜드가 스웨덴과 비슷한 사례를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그리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라며, 우려석인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