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 중 하나인 Hell's Gate 내 Waiora 스파에서 불이나 지난 토요일 하루동안 온천을 폐쇄하는 등 소등이 있었다.
화제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이 온천을 이용하려던 관광객으로, 머드 풀 내에 불길이 이는 장면을 보고 "특수 효과"가 설치 된 것으로 오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광객이 온천 직원에게 "특수 효과가 마치 불길이 이는 것 같이 보인다."고 말하자 이를 의아하게 여긴 직원이 현장을 확인, 화산 분화구에서 유황불이 퍼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온천 대표 Bryan Hughes씨는 Rotorua Post지와의 인터뷰에서 "푸른 빛을 띄는 화려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화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화제를 발견한 담당 직원은 즉각 소방 서비스를 요청, 머드 풀 안에 찬 물을 들이 부어 화제를 진압했다. 이 날 화제로 인해 토요일 하루동안 온천이 폐쇄되었으며 이튿날인 일요일 오전 재개장 했다.
자료 : Rotorua Post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