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Pansy Wong 의원은 당시 후보자 자격으로 자신을 예방한 유시청 신임 한인회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새로운 한인회 출범을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면담에서 Pansy Wong 의원은 한인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노력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신임 유시청 한인회장도 자신이 재임하는 동안 Pansy Wong 의원의 아시안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면밀한 상호협력을 통하여 교민들의 권익신장과 기회확대에 최선의 결과를 도출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유시청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은 우선 한인사회가 단합해서 하나의 단결된 힘을 만들어내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아울러 이민 1세대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루어 놓은 토양 위에서 2세, 3세로 발전하며 이 사회의 주류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Pansy Wong 의원은 우선 교민신문 등 언론의 협조를 구하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교민들이 실제적으로 한인회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기대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적시에 적절한 일을 해나가는 한인회의 역할이 필요할 것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유 신임회장은 한인사회가 중국인을 비롯한 다른 커뮤니티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데 Pansy Wong 의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고, 자신이 현지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Pansy Wong 의원은 타 커뮤니티에서 외연을 확대하고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소개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다른 커뮤니티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했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한 Wong 의원은, 이를 위해 일부 인사들의 국한된 의견이 아니라 될 수 있는대로 많은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열린 한인회를 지향하겠다는 유 신인회장의 설명에, 교민사회의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로운 집행부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Pansy Wong 의원이 화답하며 향후 자주 만나 현안을 상의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