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 인터넷 뱅킹 얼마나 안전할까?

[347] 인터넷 뱅킹 얼마나 안전할까?

0 개 3,968 KoreaTimes
온라인 은행은 대체 얼마나 안전한 것일까?  최근 경찰에서는 돈을 빼가는 것 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와 개인 정보까지 훔쳐가는 최근 새로 나온 스파이 웨어 때문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인터넷 뱅킹 사용에 있어 은행들이 사 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하며 또 사용자는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지 알아 보았다.


*****  스파이웨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

스파이웨어들은 흔히 많은 상금을 준다는 내용의 이메일로부터 시작된다. 클릭하면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때 페이지가 채 뜨기 전에 작은 팝업 창이 뜨면서 플래시 플레이어 같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페이지를 열 수 없다는 식의 메시지가 나온다. 이런 종류의 팝업 창은 매우 공식적이고 믿을 만하게 보이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yes' 를 클릭하게 되고 이 순간,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스파이 웨어가 설치된다.

스파이웨어는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의미없는 사이트로 재이동시킴으로써 자동적으로 예정되어 있는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방해한다. 그리고 개인정보와 재정에 관한 정보, 컴퓨터 사용의 모든 기록들을 찾아내고 이런 정보들은 스파이웨어를 제어하는 사람에게 다시 보내지게 된다. 문제는 사용자가 전혀 눈치챌 수 없는 중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한 번 이런 식으로 스파이웨어가 설치되고 나면 발견하거나 제거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이제부터는 개인 컴퓨터가 아니라 거대한 스파이웨어 트로잔의 창조자에 의해 완전히 컨트롤되는 좀비나 로봇이 된 것이다. 이런 일은 이제 그저 상상력이 동원된 픽션 소설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실제로 네덜란드에서는 스파이웨어 트로잔을 이용해 150만 달러를 주물럭거리던 남자가 붙잡힌 일이 있었다.


*****  안전한 인터넷 뱅킹과 이중인증 시스템  *****

인터넷 뱅킹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너무도 명확하다. 범죄자들은 쉽게 당신의 로그인 세부사항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스파이웨어의 위험을 제거하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여분의 보안 방법을 통한 것이다. 자신이 이용하는 은행이 이중 인증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그 은행은 정 보 보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

이중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와 돈을 사기당하는 일을 거의 제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안전망을 제공받는다. 인터넷 뱅킹에 접근하기 전에 본인확인을 위한 두 가지 형식의 검사가 이루어지는데 하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그리고 추가 안전번호 같이 때마다 생성되는 것들이 있 다. PSIS, BNZ, HSBC, RaboPlus는 모두 로그인 할 때 이중 인증을 제공한다. ASB와 BankDirect는 이중 안전 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개인의 예금 이체만 보호하고 있다. Kiwibank와 TSB은행은 이중 인증을 간략히 제공한다. ANZ과 National Bank 그리고 Westpac은 이중 인증방식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 곧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아직 없는 상태다.

이중 인증 방법은 몇 가지 다른 방법이 있다. 첫째는 PSIS가 쓰는 것으로 SafeKey라고 불린다. 6개 숫자로 된 표시번호가 개인 고유의 것으로 생성된 후 화면에 60초간 보여지게 된다. 로그인 할 때 본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그리고 이 표시숫자가 다 맞으면 인터넷 뱅킹을 시작할 수 있다. RanoPlus도 Digispass라는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Digispass를 활성화시키는 고유의 핀넘버를 사용하게 되는데 36초마다 바뀌는 무작위의 숫자들이 생성된다. 계좌에 접속하기 전에 반드시 인터넷 사용자 숫자와 핀넘버 그리고 Digipass로 생성된 접속번호를 넣어 주어야 한다. Digipass는 매번의 계좌이체마다 반드시 사용되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과정 이면에는 계좌이체에 디지털 서명이 덧붙여지는데 디지털 서명은 범죄자가 계좌이체를 가로채 가고 계좌정보나 잔액 세부사항 등을 바꾸는 것을 막아준다. 은행에서는 디지털 서명을 확인하고 어떤 것이라도 바뀐 것이 있으면 이체를 거부한다. 이 방법은 뉴질랜드 은행에서 개인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시스템 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은행은 이중인증을 시행한 뒤 몇 달 동안 사이버 범죄로 잃어버린 돈이 전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터넷 뱅킹 안전은 사용자와 은행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은행은 개인실수가 아닌 것에 대해서만 책임지기 때문에 보안에 대해 개인이 더욱 의식할 필요가 있겠다.

오레와에서 일본인 여성 피습, 성폭행

댓글 0 | 조회 2,827 | 2007.03.30
지난 (20일) 밤 9시경 오레와 지역에서, 일본인 여성이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피습 후 성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사건을 담당한 로드… 더보기

왕가레이 유학생 이상지(18세)군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댓글 0 | 조회 3,253 | 2007.03.30
왕가레이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이상지군(18세)이 5일 아침 Red Hot Chilli Peppers콘서트 티켓을 사기위해 친구들과 줄을 서있다가 길 왼쪽으로 달려… 더보기

2007, 한인의 날 행사 이모저모

댓글 0 | 조회 3,092 | 2007.03.30
지난 일요일 (3월 4일) 오클랜드 아오테아 광장에서 2007년 한인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재뉴한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과 오클랜드의 자매도시 결연 … 더보기

한국인들에게 보내는 이민성 장관 메시지 전문

댓글 0 | 조회 3,163 | 2007.03.30
이민성장관이자 현 New Lynn MP인 Hon David Cunliffe가 본사에 지면을 통해 한국 교민에게 인사를 드린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이민성장관 Hon… 더보기

2007 Youth MP (청소년 국회의원) 선발

댓글 0 | 조회 3,171 | 2007.03.30
Youth Parliament (청소년 국회) 2007 행사가 금년 7월 8일 부터 11일까지 웰링턴에서 개최된다. 매 국회의원의 임기 중에 한번 즉, 3년마다 … 더보기

한국학교 어머니 영어교실 모집

댓글 0 | 조회 3,477 | 2007.03.30
북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 5년 동안 운영 중인 어머니 영어교실에서는 영어교실에 참여할 어머니들의 참여를 원하고 있다. 약 20여 년 동안 영어교육에 힘써 온 김혜순… 더보기

[353] 마누카 허니, 알고 먹읍시다.

댓글 0 | 조회 4,289 | 2007.03.26
2003년, 한 꿀 제조업체 사장이 "마누카 허니라는 이름을 아무 데나 붙이는 부도덕한 업체가 있다."고 비난 한 이후, 뉴질랜드 상공인 연합은 시중에 나와 있는… 더보기

기술이민 채택현황(2007년 3월 14일)

댓글 0 | 조회 3,903 | 2007.03.25
지난 3월 14일 기술이민 의향서 채택이 있었다. 총 702건(1,536명)이 채택이 되었으며 점수별 분포현황은 아래와 같다. 한국인 신청자는 1.7%를 차지했으… 더보기

집 값 9% 상승 평균가는 $363,000

댓글 0 | 조회 3,768 | 2007.03.12
집들의 금액이 작년 2월에 비해 9.3% 가 상승했으며 2월의 평균 가격은 363,017이였다고 QV에서 발표했다. QV는 예상된 것보다 많은 이민자수와 이자율의… 더보기

[352] 겨울철 난방 A to Z

댓글 0 | 조회 4,476 | 2007.03.12
가을이다. 슬슬 난방을 준비해야할 시기다. 뉴질랜드의 겨울은 한국만큼 매섭지 않지만 웬지 으슬으슬 춥다. 집집 마다 설치 된 한국의 도시가스 보일러가 부럽고, 그… 더보기

기술이민 채택현황(2007년 2월28일)

댓글 0 | 조회 4,387 | 2007.03.03
지난 2월 28일 기술이민 의향서 채택이 있었습니다. 총 692건(1,522명)이 채택이 되었으며 점수별 분포현황은 아래와 같다. 한국인 신청자는 2.0%를 차지… 더보기

[351] 이웃과의 개 분쟁, 이렇게 해결하세요.

댓글 0 | 조회 3,587 | 2007.02.26
뉴질랜드인들은 개를 사랑한다. 그들의 동물 사랑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도 하지만, 때로는 심각한 노이로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쉴 새 없이 짖어 대는 이웃집 개 때문… 더보기

주거용 부동산 시장 아직 청신호

댓글 0 | 조회 3,988 | 2007.02.24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부동산 개발회사 CDL investment는 작년 수익율이 19.1퍼센트 상승한 28.9퍼센트에 … 더보기

기술이민 채택현황(2007년 2월 14일)

댓글 0 | 조회 3,831 | 2007.02.19
지난 2월 4일 2007년 들어 기술이민 의향서 채택이 있었다. 총 709건(1,539명)이 채택이 되었으며 점수별 분포현황은 아래와 같다. 한국인 신청자는 1.… 더보기

[350] 최악의 인테리어를 만드는 10가지 요소

댓글 0 | 조회 3,927 | 2007.02.12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은, 가족의 모든 구성원이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휴식처이니 만치 어느 공간보다 아늑하고 편안해야한다. 이… 더보기

주택가격 어디로 가나?

댓글 0 | 조회 4,046 | 2007.02.08
12월말 기준 QV의 전국 주택가치가 지난 1년간 9.2% 상승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348,886불로 소폭 상승했다. QV사의 Gelnda Whitehe… 더보기

[349] 알뜰족 김씨의 주유비 재테크

댓글 0 | 조회 3,762 | 2007.01.30
1달러 짜리 동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기사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새 나가는 소소한 지출에 민감하고, '티끌모… 더보기

기술이민 채택현황(2007년 1월 17일)

댓글 0 | 조회 4,400 | 2007.01.28
지난 1월 17일 2007년 들어 첫 기술이민 의향서 채택이 있었습니다. 총 826건(1,800명)이 채택이 되었으며 점수별 분포현황은 아래와 같다. 한국인 신청… 더보기

부동산 열기 계속 갈듯

댓글 0 | 조회 3,521 | 2007.01.28
A Herald on Sunday는 부동산협회(Real Estate Institute)의 2006년 지표를 분석하면서 집매매가 조금 길어졌으나 판매가격은 계속 오… 더보기

주거용 부동산 지난해 9.2%증가

댓글 0 | 조회 3,403 | 2007.01.17
주거용 부동산이 2005년과 비교할 때 2006년은 9.2%증가하였다고 QV에서 전했다. 일반 평균 판매금액은 $348,886이였으며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Ma… 더보기

[348] 연료가 가장 적게 드는 경제 속도

댓글 0 | 조회 3,986 | 2007.01.15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자동차 운전자들은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경제 속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정도의 속도로 운행을 해야만 가장 최적… 더보기

주택가격 성장세 둔화 - prendos

댓글 0 | 조회 3,788 | 2007.01.09
위의 그래프는1962년부터 지금 현재까지의 주거용 주택 가격 변동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프에서도 뚜렸이 나타 나듯이 40년에 걸친 여러번의 부동산 붐에서 각… 더보기

현재 [347] 인터넷 뱅킹 얼마나 안전할까?

댓글 0 | 조회 3,969 | 2006.12.22
온라인 은행은 대체 얼마나 안전한 것일까?최근 경찰에서는 돈을 빼가는 것 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와 개인 정보까지 훔쳐가는 최근 새로 나온 스파이 웨어 때문에 경계… 더보기

11월 국내 평균 집값 $330,000으로 다시 기록 갱신

댓글 0 | 조회 3,693 | 2006.12.16
뉴질랜드 평균 집값이 한달만에 $6000이 오른 $330,000로 다시 기록을 경신하였다. 부동산 협회의 15일자 자료에 의하면오클랜드와 웰링톤쪽은 특히 강세를 … 더보기

[346] 모니터 구입 체크리스트

댓글 0 | 조회 3,713 | 2006.12.11
컴퓨터 모니터를 구입하는 데에도 노하우가 있다. 필요없는 비싼 종류나 사용공간에 어울리 지 않는 크기의 모니터는 낭비일 수 있다. 모 니터를 구입할 때 꼭 생각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