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대부분의 주유회사들이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8c 까지 올린 데 반해, Shell은 종전 가격인 리터당 152.9c (옥탄가 91 휘발유 기준)을 고수해 운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Shell 측 대변인 Jackie Maitland씨는 회사가 할 수 있는 동안은 낮은 가격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협회 총 매니저 Mike Noon씨는, 최근 수주간의 할인동향은 주유업계의 건강한 경쟁관계를 보여 준다며, "운전자들에게 꽤 좋은 기회가 수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운전자들에게 주유 전에 가격표를 꼭 체크하고, 주변의 다른 주유소들과 비교해 볼 것을 조언했다.

Shell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주유비를 인상함에 따라 오늘(22일) 옥탄가 91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2.9c에서 160.9c, 옥탄가 95 휘발유는 리터당 157.9c에서 165.9c, 디젤은 리터당 98.9c에서 106.9c 로 업체별 가격차가 크다.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