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내버스에서 폭행당한 10대 소녀들

오클랜드 시내버스에서 폭행당한 10대 소녀들

0 개 4,018 서현

오클랜드의 한 시내버스에서 10대 소녀들이 폭행당해 다친 가운데 청소년 6명이 체포됐다. 

신고를 받은 와이테마타 경찰이 올버니 버스 정류장으로 출동한 것은 4월 23일 오후 5시경. 

경찰에 따르면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2명의 10대 소녀들을 6명으로 알려진 다른 청소년들이 공격했는데, 그중 한 명이 폭행을 저지르고 다른 청소년들은 이를 선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버스에 남겨진 사이에 청소년들은 버스에서 내린 뒤 인근 쇼핑센터로 뛰어 달아났는데, 얼마 뒤 이들 6명은 쇼핑몰 근처에 있다가 추가 사건 없이 모두 붙잡혀 경찰에 구금됐는데, 그중 14살로 알려진 한 명에게서는 칼이 발견돼 압수됐다. 

피해자는 2명 모두 응급실로 이송돼 검진받았는데, 그중 한 명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으며 아직도 충격 속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적인 교통수단을 버스에 의존하지만 충격적인 이번 사건으로 당분간은 두려워서 버스를 못 타겠다면서, 자기와 친구 모두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중 한 아이의 엄마는 싸움을 걸려는 아이들에 대해 그 부모들이 알아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두려움 속에서 살기보다 느끼며 살 수 있게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올버니 버스 정류장에서 싸움으로 한 명이 사망한 후 살인 사건 조사가 시작된 점을 언급하면서 도시가 점점 더 안전하지 못하게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여자들이 밖을 돌아다니거나 산책이나 운동할 때, 그리고 아이들이 버스로 이동할 때도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어떤 조치를 해야만 그들을 보호할 수 있을지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번 일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협박이나 폭력 행위에 가담한 청소년 그룹에 대해 이전 사건을 포함해 기소 조치가 취해졌으며, 노던 익스프레스 노선을 따라 혼잡한 버스 정류장을 계속 적극 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 관계자도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경찰에 연락해 정류장 순찰을 강화했으며 경찰 조사 후 올버니 정류장과 기타 버스 시설의 안전 개선 방법에 대한 경찰의 조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부, '관례적인 해양 명칭' 항소법원 판례 뒤집기

댓글 0 | 조회 577 | 2024.07.26
정부는 마오리가 해안선에 대한 관습적인 주장을 입증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계획을 확인했지만 해안과 해저 논쟁을 재개할 것이라는 점은 부인했다. 관습해양 소유권… 더보기

화이트 섬 근처, 실종 남성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918 | 2024.07.26
화카아리(Whakaari)/화이트섬(White Island) 근처에서 바다에 빠진 남성을 수색하던 중 시신이 발견되었다. 목요일 이른 새벽 시간에 선박에서 배 밖… 더보기

사이버 중단, 대비해야 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1,390 | 2024.07.26
지난주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업데이트 오류로 전 세계적으로 컴퓨터가 다운되면서 역사상 가장 큰 전산 마비 사건 중 하… 더보기

데이비드 시모어, '차트 스쿨' 재정 조사 강화 조언 거부

댓글 0 | 조회 703 | 2024.07.25
정부는 차터 스쿨이 분기마다 재무제표를 제공하는 것을 법적 요구사항으로 삼으라는 교육부 직원의 조언을 거부했다고 1News에서 보도했다.데이비드 시모어는 쿠마라(… 더보기

보건부 최고책임자 레스터 레비, "더 많은 일자리 삭감"

댓글 0 | 조회 1,243 | 2024.07.25
보건부(Te Whatu Ora – Health New Zealand)의 신임 최고책임자는 조직이 규모를 축소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백룸 직원의 일자리가 더 많이 줄… 더보기

사이클론 지난 지 18개월, 일부는 아직도 임시 숙소에서...

댓글 0 | 조회 962 | 2024.07.25
캐빈 및 캠퍼밴, 홍수로 피해 입은 와이로아의 불확실성와이로아(Wairoa)는 북섬의 혹스베이(Hawke's Bay) 지역 북쪽의 마을이다. 이 지역은 2023년… 더보기

'푸카키 근처 임시 속도 제한', 무시할 운전자들 우려

댓글 0 | 조회 1,248 | 2024.07.25
여러 차례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남섬 푸카키 호수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새로운 50km/h 속도 제한을 무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NZTA 와카 코… 더보기

화이트 아일랜드 인근, 바다에 빠진 남성 수색 중

댓글 0 | 조회 883 | 2024.07.25
목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화카타네(Whakatāne)와 화카아리/화이트 섬(Whakaari/White Island) 사이의 선박에서 배 밖으로 나간 남성에 대한 … 더보기

반려동물 비만, 오클랜드 여성 기소

댓글 0 | 조회 1,844 | 2024.07.25
SPCA는 오클랜드 여성이 자신의 애완견이 병적 비만인 상태에서 개에게 필요한 건강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한 혐의로 기소된 후 애완동물 주인들에게 동물에게 너… 더보기

하룻밤에 2m나 잘려 나간 해변 주차장

댓글 0 | 조회 3,652 | 2024.07.24
북섬 중부의 한 서해안 마을에 있는 해변 주차장에서 급격한 침식(erosion)이 발생했다.포트 와이카토(Port Waikato) 해변 주차장이 지난 7월 22일… 더보기

NZ 여권 파워 세계 4위, 190개국 무비자 입국

댓글 0 | 조회 2,597 | 2024.07.24
싱가포르 여권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으로 선정된 가운데 뉴질랜드 여권은 공동 4위에 올랐다.이번 주 ‘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여…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 “얼굴에 ‘evil’ 글자 문신한 남성 수배”

댓글 0 | 조회 2,140 | 2024.07.24
오클랜드 경찰이 얼굴에 특이한 글자 문신을 한 남성을 수배하면서 주민 협조를 요청했다.경찰은 7월 24일 아침에 자체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체포 영장이 … 더보기

스쿨버스 취소, 혹스베이 수백 가구 곤경에 처해

댓글 0 | 조회 1,250 | 2024.07.23
교육부가 혹스베이 시골 지역의 학생들을 등하교시키는 스쿨버스 서비스를 취소하면서 이 지역의 약 500가구가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일부… 더보기

웨어하우스 그룹 “호주 사모펀드와 지분 매각 협상 중”

댓글 0 | 조회 1,459 | 2024.07.23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인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소매 유통 기업인 ‘The Warehouse Group’이 지분 변경을 위한 과정을 시작했다.7월 22일 그룹은 뉴… 더보기

‘엄청난 양의 총기와 부품이…” 총기 공장 방불케 한 주택

댓글 0 | 조회 1,456 | 2024.07.23
경찰이 북섬 기즈번의 한 가정집을 수색하던 중 다량의 총기, 총기 부품, 탄약 등을 발견해 두 명의 남성을 체포했다.체포된 남성들은 갱단인 ‘블랙 파워’'와 관련… 더보기

급등한 묘지 비용, 장의사협회 “정부 지원금 올려야…”

댓글 0 | 조회 1,407 | 2024.07.23
묘지 비용이 많이 오른 가운데 ‘장의사협회(Funeral Directors Association)’가 정부의 지원 확대 요청과 함께 장례나 매장에 도움이 될 지침… 더보기

동물 복지 문제로 동물원 긴급 점검한 MPI

댓글 0 | 조회 504 | 2024.07.23
수용 동물에 대한 복지 문제가 논란이 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라나 와일드 파크(Orana Wildlife Park) 동물원’에 대한 관계 당국의 조사가 시작됐다.… 더보기

철자 틀렸던 남섬 빙하 “빙하와 마을 이름 그대로…”

댓글 0 | 조회 687 | 2024.07.23
남섬 웨스트 코스트의 관광 명소이자 인근의 마을 이름이기도 한 지명을 틀린 철자를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프란츠조셉(Franz Josef) 빙하’… 더보기

글로리아베일에서 태어난 여성, "태어날 때부터 노예였다"

댓글 0 | 조회 1,038 | 2024.07.23
글로리아베일 기독교 공동체(Gloriavale Christian Community)는 뉴질랜드 남섬 서해안의 하우피리(Haupiri)에 위치한 작고 고립된 종교 … 더보기

사고 연이은 남섬 8번 국도, 제한 속도 시속 30~50km 검토

댓글 0 | 조회 1,093 | 2024.07.23
뉴질랜드 교통국 NZTA Waka Kotahi는 최근 심각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8번 국도의 속도 제한을, 현재의 시속 100km에서 30~50km로 낮추는 방… 더보기

크롬웰, 법적 한도 거의 10배 초과한 음주 운전자 체포

댓글 0 | 조회 994 | 2024.07.22
지난 주말 동안 경찰이 오타고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하는 중, 크롬웰에서는 법적 음주 허용치의 거의 10배를 초과한 음주 운전자가 체포되었다.지난주 금요일, Cl… 더보기

푸카키 호수 근처 대형 화재, 인근 주민들 대피

댓글 0 | 조회 891 | 2024.07.22
남섬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푸카키 호수 근처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후 캔터베리에서 대피가 진행되고 있고 RNZ에서 전했다.소방 및 응급구조국은 월요일 오후 … 더보기

럭슨 총리, 7월 22일 언론 브리핑에서는...

댓글 0 | 조회 1,418 | 2024.07.22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7월 22일 내각 회의 후,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의 보건위원회 해체 후 최고책임자를 임명한다는 발표와 함께 언론에 나서 브리핑했다.럭슨 … 더보기

Health NZ 이사회 해체, '레스터 레비' 최고책임자 임명

댓글 0 | 조회 935 | 2024.07.22
7월 22일 월요일,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은 감독, 과잉 지출 및 재정 전망의 심각한 악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에 대응하여 뉴질랜드 보건위원회는 해체되고, 최고 … 더보기

오클랜드 로드콘 보고서, '최대 혼란-이익 극대화'

댓글 0 | 조회 1,604 | 2024.07.22
오클랜드는 '콘의 도시(City of Cons)'라고 할 정도로 곳곳의 도로 보수 공사 현장에 로드콘들이 줄지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로드콘이 오랫동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