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비즈니스 하기 좋은 나라” Vmmedia 진성재 대표

“뉴질랜드는 비즈니스 하기 좋은 나라” Vmmedia 진성재 대표

0 개 3,511 노영례

* 이 기사는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의 재외동포기자 24시에 올려졌습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Click here


뉴질랜드는 남북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보다 땅 면적은 넓지만, 인구는 5백만으로 한국의 10분의 1 수준이다. 뉴질랜드에 사는 한국인은 3만 여명으로 주로  북섬 오클랜드에 많이 거주한다.

뉴질랜드에 사는 한인 동포들이 하는 비즈니스는 식당, 미용실, 건강식품, 건축, 부동산 중개, 청소, 토마토 농장 등이고, 온라인 창업으로 쇼핑몰이나 여타 온라인 기반으로 하는 회사들도 운영하고 있다.


많은 한인 사업체 중 비교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기업을 운영하는 한인 동포를 통해 뉴질랜드에서의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오클랜드에서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40대의 진성재 씨. 그는 뉴질랜드에 이민한 지 11년 되었고 1년 3개월 전에 브이엠미디어(Vmmedia) 회사를 설립했다. 비교적 신생 기업체에 속하는 이 회사는 뉴질랜드 로컬 업체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직원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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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엠미디어 회의 중인 모습 


브이엠미디어는 주로 브랜드를 시장에 맞게 포지셔닝하고 브랜드 전략을 통해 컨텐츠를 제작해 판매로 이어지도록 마케팅 플랜을 수립하고 광고를 제작, 집행하는 마케팅 회사이다.


오클랜드 로즈데일 상업단지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그의 사무실은 들어서자마자 벽에 걸린 대형 칠판이 눈에 띄었다. 칠판에는 여러 가지 사업 아이디어나 미팅에 관한 내용들이 적혀 있었고, 대형 책상에 회사 직원들이 모여 사업 진행 사항이나 아이디어 등 회의를 하기도 한다. 사무실 안쪽에는 컴퓨터가 놓인 공간이 있고, 실제적인 편집 등 작업이 이 곳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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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엠미디어 사무실 업무공간 


전문성을 갖춘 회사라면 시장 진입이 한국보다 수월


뉴질랜드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좋은 환경일까? 진성재 대표는 어떤 비즈니스라도 시작하기 굉장히 좋은 텃밭을 뉴질랜드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규모가 한국에 비해 작기는 하지만 전문성을 갖춘 회사라면 시장에서 인정받고 진입하는 데까지 한국에 비해 수월하다고 전했다. 특히 실력이 있는 회사라면, 그리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높은 문턱도 쉽게 넘어설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 없고, 새 비즈니스에 대한 적개심 덜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뉴질랜드의 미래는 어떨까?

뉴질랜드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표본을 얻기 굉장히 좋은 시장으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적개심이 한국보다 덜하다고 진성재 대표는 말했다.

또한 시장의 규모가 한국에 비해 작은 만큼 경쟁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할 수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성공한 아이템은 호주를 포함한 다른 나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비즈니스의 표본을 잡는 출발점으로도 굉장히 많이 활용되는 시장이라고 그는 평가했다.


하나의 예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진출한 전동 스쿠터 대여 서비스 라임이 뉴질랜드에서부터 시장성과 수요 조사를 마치고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간 것처럼 뉴질랜드는 테스트 마켓으로써 많은 브랜드들이 시작하는 요충지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스타트업을 하기에 굉장히 좋은 요건을 가지고 있다고 진성재 대표는 말했다.  


뉴질랜드에서 운영하는 사업체는 어떤 형태일까?


뉴질랜드는 대기업보다 소규모 사업자가 더 많다. 뉴질랜드의 기본 사업 형태는 개인 단독 사업자인 Sole Traders와 동업 형태인 Partnerships, 주주 회사인 Company가 있다. 보통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Sole Traders로 시작해 Partnerships 또는 company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거나, 바로 파트너십이나 컴퍼니를 설립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그 어느 형태의 사업이든 뉴질랜드의 세무서인 IRD에 신고를 하고 세금을 내게 된다. 해외에 있는 기업은 뉴질랜드 지사 등록, 자회사 법인 설립, 뉴질랜드 회사 인수 후 자회사화 하는 방법 등으로 회사를 설립해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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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엠미디어 회의 중인 모습


사업하기 좋은 나라 1위 뉴질랜드, 틈새시장으로 진출 권장


여러 이유로 뉴질랜드는 다양한 조사기관을 통해 사업하기 좋은 나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기회가 균등하고 좋은 아이템에 대한 시장의 수용성 때문이며,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 바로 뉴질랜드이다. 그리고 한번 자리 잡으면 오랫동안 지속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뉴질랜드 시장의 특성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으로, 굉장히 보수적이지만 수용성이 강한 시장이다.


그렇다면 뉴질랜드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하는 조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진성재 대표는 시장조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분히 비즈니스에 대해 분석하고 프로토타입 하고, 틈새시장(niche market)으로 진출해볼 것을 그는 권장했다. 틈새시장으로의 공략은 뉴질랜드 시장에서 환영받을 수 있고 다양한 지원을 받을 기회가 열리는 길이다.


진성재 대표는 특히 본인을 포함한 주변에 많은 업체들로부터 조언을 받으라고 권장했다. 정말 많은 한국 회사들이 좋은 관계를 통해 유대관계를 만드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K-Festival 확장 현실 도전, 브이엠미디어에서 기획과 진행 참여


“함께 할 때 더 강한 우리, Better Together” 라는 주제로 뉴질랜드에서의 한국 문화 K-Festival 오는 8월 14일 오클랜드 Trust Arena 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에 진성재 대표가 운영하는 브이엠미디어에서는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디자인 컨텐츠와 마케팅을 맡고 있으며 비용을 받지 않고 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오클랜드에서의 K-Festival은 현지에서 많은 주목 받는 행사로, 현지 언론 매체인 Stuff, 메트로 매거진, TV3 등에서도 관심깊게 보도하고 있다. 특히 TV3에서는 8월 13일에 있을 The Project 리허설 현장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오클랜드 K-Festival 행사에는 King Kapasi, Ineffa Lucas, Rina Chae, Auckland Symphony Orchestra 등 다채로운 공연진이 출연하여 XR이라고 불리는 확장 현실 기술을 통해 오클랜드까지 방문할 수 없는 사람도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이태현 교수가 이끄는 Computational Media Innovation Centre는 확장 현실은 증강 현실과 컴퓨터 그래픽 등이 혼합되어 실제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하게 해 주는데 한 역할을 한다. K-festival 콘서트는 실시간 360도 영상에 시각 효과가 더해져 유튜브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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