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 금지 조례 논란 일어난 로토루아

구걸 금지 조례 논란 일어난 로토루아

0 개 2,111 서현

북섬 로토루아 시의회가 구걸을 방지하는 조례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이는 지난주에 한 카페에서 10명의 호주 출신 관광객이 거지들에게 ‘물리적 접근’을 당했다고 돈 패터슨(Don Paterson) 시의원이 회의에서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그는 이제는 ‘구걸 금지(begging ban)’를 ‘심각하게 고려해야(seriously consider)’할 때라고 주장했는데, 당시 아침 식사를 하고자 전기 자전거를 타고 카페에 도착했던 관광객들에게 3명의 남자가 접근해 협박과 함께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패터슨 의원은 이 소식을 이틀 전 지역 로터리 클럽에서 시의 장기발전계획을 설명하던 중 들었다면서, 이후 열린 고등학생 상담 행사에서도 램-레이드 문제와 함께 구걸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구걸 행위는 로토루아에서 계속 문제가 됐는데, 지난해에는 맥도날드 매니저가 주먹으로 맞았으며 한 운전자를 습격해 법정에서 벌금을 선고받기도 했는데, 또한 거지들은 조직을 구성하고 하루 400달러를 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 관광 사업자는 이는 일시적인 사건이었을 것이며 관광객 대부분은 당시 사건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 직원도 구걸이 없었다는 증거가 있고 지역사회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으며, 경찰과 지역 관광 홍보 담당자 역시 이번 카페 사건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걸 금지 이슈는 지난해 시청이 지역사회 안전 계획을 수립하면서 떠올랐는데, 하지만 당시에도 지역사회  개발 그룹 관계자는 시의원들에게 어떤 형태의 구걸도 금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그 대신 특히 도로와 복잡한 교차로 주변, 장기적으로 문제가 있던 사업체 외부에서 위협적이거나 반사회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프랜차이즈점 주인은 구걸 금지 조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 지역의 관광단체 회장이자 바를 운영하는 한 사업가도 관광객이 거지 문제를 겪는 것을 본 적은 없지만 조례 제정을 지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청 관계자는 조례 검토에만 6~12개월이 걸리고 다른 곳에서의 효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이는 당장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로토루아를 안전하게 만드는 방안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샌드라 카이 퐁(Sandra Kai Fong) 부시장도 히네모아(Hinemoa)에 있는 ‘Community Safety Hub’에 경찰과 경비원(Safe City Guardians), 마오리 감시원(Māori Wardens)이 상주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다면서 조례 제정에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은행보다 먼저 팔기', 주택시장 스트레스 '증가'

댓글 0 | 조회 3,355 | 2024.07.22
매물로 등록된 주택 급증이 계속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모기지를 내지 못해 은행에 의해 강제로 팔리기 전에 사람들이 팔기 때문이라고 일부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 더보기

오클랜드 사우스 헤드 근처, 모아 발자국 발견

댓글 0 | 조회 2,759 | 2024.07.21
오클랜드의 한 외딴 지역에서 13개의 대형 모아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카이파라 반도(the Kaipara Peninsula)의 사우스 헤드(S… 더보기

전 웰링턴 시장, $40달러 주차위반으로 법원 출두

댓글 0 | 조회 1,580 | 2024.07.21
데임 케리 프렌더개스트 전 웰링턴 시장은 자신이 주차했던 곳에 주차할 수 없다는 표시가 없었다며, $40달러의 카운슬 주차위반 위반 딱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 … 더보기

오클랜드, 주당 $50 대중교통 요금 상한제 오늘부터...

댓글 0 | 조회 2,385 | 2024.07.21
7월 21일 일요일부터 가격 상한제에 따라 오클랜드 교통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 빈도에 관계없이 주당 최대 $50달러만 내면 된다.한 대중교통 옹호자는 전국의 페리… 더보기

경찰 인력 계속 감소, 추가 모집 500명 달성할 수 있을 지...

댓글 0 | 조회 1,622 | 2024.07.21
경찰 인력이 계속 감소함에 따라 정부가 경찰 500명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약속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RNZ에서 보도했다.경찰협회는 경찰 숫자가 계속해서… 더보기

오클랜드, 망가레 주택에서 총격 사건 발생

댓글 0 | 조회 1,425 | 2024.07.21
밤새 오클랜드 망게레(Māngere)의 한 주택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발사돼 경찰 조사가 시작되었다.경찰은 7월 11일 밤 9시 25분경 아웃리거 플레이스(Out… 더보기

노스랜드, 폭풍 주의보 일요일 1시까지 영향

댓글 0 | 조회 620 | 2024.07.21
노스랜드에는 여전히 심한 뇌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폭우와 강한 돌풍이 예상된다.이전의 적색 경고가 해제되었지만 노스랜드의 카이파라, 파 노스, 왕가레이 지역… 더보기

웃음 가스 남용, "어느날 침대에서 팔다리 사용 못해"

댓글 0 | 조회 2,024 | 2024.07.20
새로운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낭(Nangs)으로 알려진 아산화질소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삶을 변화시키는 손상이 밝혀졌다. 웃음 가스, NOS 또는 낭(N… 더보기

CrowdStrike IT정전, 뉴질랜드는 토요일 중 정상화

댓글 0 | 조회 1,837 | 2024.07.20
CrowdStrike 결함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5,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전 세계 공항과 교통 허브에서 큰 지연이 발생했다.미국 사이버 보안 … 더보기

CrowdStrike IT 정전, 뉴질랜드는 최악의 상황 피한 듯

댓글 0 | 조회 1,565 | 2024.07.20
데이비드 시모어 총리 대행은 일부 영향을 받은 뉴질랜드 시스템이 곧 복구되어 가동될 것이라는 '압도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뉴질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 더보기

CrowdStrike IT 정전, 소매업체 에포스와 현금 지불 가능

댓글 0 | 조회 1,366 | 2024.07.20
Retail NZ는 일부 소매업체가 글로벌 IT 중단 기간 동안 공격적인 고객을 상대해야 했던 것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뉴질랜드 시간으로 금요일밤, 사이버 보안 … 더보기

CrowdStrike 결함, 의료 시스템에 일부 영향

댓글 0 | 조회 764 | 2024.07.20
마크 미첼 비상관리부 장관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정전이 의료 시스템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 많은 온라인 서비스가 재개되고 있다고 말… 더보기

글로벌 IT 중단, 항공편 결항에 은행과 기업 일부 타격

댓글 0 | 조회 1,590 | 2024.07.20
7월 19일 금요일, 전 세계적인 IT 중단으로 인해 뉴질랜드의 은행, 통신 시스템 및 결제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다. 이는 사이버 보안 제공업체인 Crowdstr… 더보기

BNZ과 KiwiBank, 모기지 금리 변경 발표

댓글 0 | 조회 3,995 | 2024.07.19
두 주요 은행이 고정 주택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지난 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공식 현금 금리를 5.5%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나온… 더보기

정부, 포트홀 복구 목표 설정

댓글 0 | 조회 768 | 2024.07.19
정부는 주 고속도로의 움푹 들어간 곳을 더 빨리 식별하고 수리하기 위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지난 달 정부는 향후 3년 동안 주 고속도로와 지방 도로의 포트홀(… 더보기

블랙 아이스 경고, 금요일 아침에도 8번 국도 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1,063 | 2024.07.19
목요일 버스 두 대가 굴러 15명이 다친 남섬의 8번 고속도로 같은 구간에서 두 번째 사고가 발생했다.금요일 아침 7시 직전, 트와이젤에서 남쪽으로 10km 떨어… 더보기

테카포 버스 전복 사고, 더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

댓글 0 | 조회 1,392 | 2024.07.19
남섬 Mackenzie District에서 발생한 두 건의 버스 전복 사고에 연루된 수십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얼어붙은 시골 고속도로에서 끔찍한 시련을 겪은 후… 더보기

'밖으로 나가기가 무서워', 시의원들 온라인 학대 급증

댓글 0 | 조회 1,502 | 2024.07.19
남섬 캔터베리 지역의 애쉬버튼 부시장 리즈 맥밀란은 주로 온라인에서 시의원을 향한 학대가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다. 이는 뉴질랜드에서 선출된 의원의 절반 이상이 점… 더보기

오클랜드, 대중교통 주당 $50 요금 상한제

댓글 0 | 조회 2,255 | 2024.07.19
오클랜드시 교통국은 일요일부터 버스, 기차, 내항 페리 등 오클랜드 이용자의 대중교통 요금을 주당 $50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 더보기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카지노, 5일 동안 폐쇄

댓글 0 | 조회 4,505 | 2024.07.18
오클랜드의 스카이시티 카지노는 '호스트 책임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이유로 5일 동안 문을 닫을 예정이다. SkyCity Entertainment Group Lt… 더보기

휘발유 가격, '가격 폭리 가능성' 주의 필요

댓글 0 | 조회 2,650 | 2024.07.18
소비자 뉴질랜드(Consumer NZ)는 가격 폭리와 관련된 모든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의 많은 운전자들은 근처의 이웃 도시보다 연료비를… 더보기

보험료 여전히 높지만, "생활비 상승 터널 끝에는 빛이..."

댓글 0 | 조회 1,889 | 2024.07.18
한 경제학자는 보험 비용이 여전히 높을 가능성이 있지만 생활비 상승 터널의 끝에는 빛이 있다고 말한다.국내 최대 은행인 ANZ에서는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 더보기

테카포 인근 고속도로, 버스 2대 전복사고

댓글 0 | 조회 1,212 | 2024.07.18
남섬 고속도로에서 각기 다른 전복 사고가 발생해, 버스 두 대에 탔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목요일 오전 8시 40분경 8번 국도의 테카포-트와이젤 구간 …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국내선 항공편 요금, 거의 300% 급등

댓글 0 | 조회 2,896 | 2024.07.18
최근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을 비교한 결과 일부 가격이 거의 30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Consumer New Zealand는 2023년과 2024년에 11개의… 더보기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 비 내릴 예정

댓글 0 | 조회 1,500 | 2024.07.18
학교 방학이 끝나는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오클랜드는 금요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토요일에는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