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 왕 킹이 투헤이티아(Kīngi Tuheitia)가 69세의 나이로 타계했다는 소식이다.
8월 30일 금요일 아침, Kiingitanga 페이스북 페이지의 성명을 통해 "Kiingi Tuheitia Pootatau Te Wherowhero VII가 금요일 아침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2006년 즉위한 이후 2024년 8월 30일 사망할 때까지 마오리 왕으로 통치했다.
킹이 투헤이티아의 아내 Makau Ariki와 그들의 자녀 Whatumoana, Korotangi 및 Ngawai Hono I Te Po가 그가 임종할 때 곁에 있었다.
성명서는 킨이 투헤이티아(Kīngi Tuheitia)가 심장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킹이 투헤이티아(Kīngi Tuheitia) 대변인 라후이 파파는 킹이 투헤이티아의 타계 소식은 Te Kiingitanga와 마오리족, 그리고 국가 전체의 추종자들에게 큰 슬픔으로 다가갔다고 전했다.
그의 사망을 애도하기 위해 뉴질랜드 모든 정부 및 공공 건물의 국기는 즉각적으로 조기로 게양될 예정이라고 문화유산부가 밝혔다.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조기 상태로 유지된다.
킹이 투헤이티아는 1955년 4월 헌틀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머니인 마오리 여왕 테 아리키누이 데임 테 아타이랑카후(Te Arikinui Dame Te Atairangikaahu)의 장남으로, 그녀가 사망한 2006년 8월 대관식을 치르면서 1858년 일곱 번째 마오리 군주가 되었다.
킹이 투헤이티아는 당뇨병을 포함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달 초 킹이 투헤이티아의 18주년 코로네이하나(대관식) 축하 행사가 있었다. 그는 대관 기념일에 마오리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는 정책에 맞서 단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마오리 사람들이 지금 폭풍을 맞고 있지만 계속 전진하자며, 폭풍 속에서 강하게 견뎌내서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오리 사람들에게 정부에 맞서 싸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마오리와 비마오리 사람들이 함께 삶의 방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마오리 사람들과 뉴질랜드에서 살고 싶어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킹이 투헤이티아는 지난해 영국의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했다. 그곳에서 그는 영국 군주에게 최고 등급의 Pootatau Te Wherowhero 왕 훈장을 수여했다. 군주에게만 수여되는 Kiingitanga 왕립 훈장에서 가장 높은 영예이다.
Te Arikinui Te Atairangikāhu 여왕 훈장 1등급은 카밀라 왕비에게 주어졌다.
찰스 3세는 또한 Te Wherowhero 타탄과 단순한 포우나무인 He Kura Pounamu를 선물로 받았다.
킹이 투헤이티아(Kīngi Tuheitia)의 유해는 Tūrangawaewae Marae에 있다. 그는 금요일 오후부터 마오리 전통 장례식(Tangihanga) 기간 동안 Māhinārangi 집회소의 마하우에 누워 있을 것이다. 그의 장례 행사는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7일간의 장례식, 매일 수천 명 사람들 애도할 것으로 예상
Kīngi Tuheitia Pootatau Te Wherowhero VII의 탕이항가(마오리식 전통 장례식)는 현재 Ngāruawāhia의 Tūrangawaewae Marae에서 진행 중이다.
7일 동안 진행될 장례식에는 매일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2일(금요일과 토요일)은 Waikato Tainui uri(후손)가 군주에게 경의를 표하는 날로 따로 정해졌다.
첫 번째 포위리(Pōwhiri: 의식)는 오후 2시에 Tūrangawaewae Marae에서 열릴 예정이다. whānau pani 외부의 사람들이 왕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 오전 8시와 오후 2시에 포위리(Pōwhiri: 의식)가 두 번 열린다.
일요일부터 모투 전역과 테 모아나 누이 아 키와(Te Moana-nui-a-Kiwa) 전역의 대표단과 해외 고위 인사들이 도착하기 시작할 것이다.
일부 iwi는 월요일 Ngāpuhi, Te Tairāwhiti whānui, 화요일 아침 Te Whānau a Apanui를 포함하여 언제 도착할지 소셜 미디어에 이미 표시했다. 목요일에 마오리 왕은 타우피리 마웅아(Taupiri maunga)로 옮겨져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통가에서 성명을 통해 마오리 왕 킹이 투헤이티아에게 경의를 표했다.
찰스 3세, 마오리 왕 킹이 투헤이티아 타계 소식에 '깊은 슬픔'
영국 왕 찰스 3세는 금요일 이른 아침에 타계한 마오리 왕 킹이 투헤이티아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는 자신과 카밀라 왕비가 마오리 국왕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의 성명에는 "Kua hinda te tōtara i Te Waonui a Tāne(거대한 토토라 나무가 쓰러졌다)"이라고 적혀 있다.
찰스 3세는 고 킹이 투헤이티아 마오리 왕이 문화, 전통, 치유를 기반으로 마오리와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의 강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깊이 헌신했으며, 이를 지혜와 연민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