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밑으로 비 피했다가 그만…

나무 밑으로 비 피했다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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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에 맞아 죽은 것으로 보이는 양들을 발견한 한 목장 주인이 이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변에 알렸다. 


크라이스트처치 남서쪽 메이필드(Mayfield)에 사는 마나턴 목장(Manaton Farms)의 주인은 지난 12월 말에 무게를 달기 위해 가축을 한자리에 모으던 중 암울한 광경을 마주하게 됐다. 


그것은 큰 나무 밑에 7마리나 되는 양이 죽은 채 누워 있는 광경이었는데, 처음에 주인은 “도대체 뭐가 문제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사체 양쪽에 있는 소나무 고목에 금이 간 것을 보고 원인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양들은 그가 사체를 발견하기 이틀 전에 뇌우를 피해 나무 아래에 숨어 있었다가 나무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그 충격으로 즉사한 것으로 보였다. 

그는 죽은 양들이 마치 일주일은 시간이 지난 것처럼 냄새가 났다고 설명했다. 

농부는 이를 발견한 날 금이 간 나무 아래에 있는 죽은 양들의 사진을 농업 단체인 ‘NZ Farming’의 페이스북에 ‘운이 없는 일이 있었다’는 글과 함께 올렸다. 

그러자 게시물은 1,800회 이상의 조회 수와 함께 2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는데, 댓글 중에는 자기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농부들의 댓글도 여럿 있었다.

그중 한 농부는 그 전 주에 번개로 인해 양 9마리를 잃었다고 썼으며, 적어도 2명 이상의 다른 농부가 지난 몇 년간 번개로 인해 양들을 잃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에 따라 ‘NZ Farming’은 이 사진을 다시 게시하고 안전 경고를 전하면서 사람들에게도 폭풍우 속에서는 절대로 나무 아래로 대피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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