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분기의 ‘총 소매 판매(total volume of retail sales)’가 그 직전 분기에 비해 0.9% 증가했다.
2월 24일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는 물가 상승과 계절적 요인을 반영해 조정한 값인데, 대부분의 업종에서 소매 판매 활동이 증가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통계 담당자는 설명했다.
전체 15개의 소매 업종 분야 중 10개 분야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다음의 4개 분야가 전체 소매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전자 및 전기제품 소매업: 5.1% 증가
백화점: 4.2% 증가
숙박업: 7.6% 증가
음식 및 음료 서비스업: 2.3% 증가
한편, 이와 같은 증가 추세는 뉴질랜드 전국의 16개 지역 모두에서 나타났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결과, 남섬의 소매 판매는 전 분기보다 3.5%인 2억 5,100만 달러가 증가해 총 74억 달러를 기록했다.
북섬은 2억 9,200만 달러가 늘어 1.3%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총 224억 달러에 달했는데, 단, 이들 지역별 통계 수치는 물가 상승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이다.
또한 16개 지역 중에서는 남섬의 오타고와 웨스트 코스트가 전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소매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담당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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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16개 지역별 2024년 9월 분기 대비 12월 분기 소매 판매 증가율(단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