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분기 동안에 전국에서 건물 공사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월 6일 통계국이 발표한 건물 건설 동향 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분기의 계절적으로 조정된 건물 건축 규모는 총 82억 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0.2% 감소했다.
이는 또한 코비드-19로 건축 경기가 영향을 받았던 지난 2020년 6월 이래 6월 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작은 건물 건축 공사 규모라고 통계국 담당자는 설명했다.
그중 주거용 건물은 같은 기간 동안 0.7% 감소해 52억 달러였고 비주거용은 이보다는 작은 0.1%가 감소한 30억 달러였다.
계절에 따라 조정된 수치에는 건물의 가격 변화와 일반적인 계절 패턴의 영향이 제거된다.
한편 6월 말까지 연간으로 보면 건물 건축 공사 규모는 360억 달러로 이 역시 지난해 6월말까지에 비해 0.1% 줄었다.
그중 주거용 건물 공사 규모는 총 23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감소했다.
이에 반해서 비주거용 건물 공사 규모는 총 13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 대조를 보였다.
통계국에서 집계하는 건물 건축 공사 규모 수치에는 자재비와 노동비를 포함해 시간 경과에 따른 건축 비용의 변화도 포함한다.
올해 6월까지 12개월 동안 주거용 건축 비용은 3.6%, 그리고 비주거용 건축 비용은 3.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