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oo Style에 실린 기사 「Gen Z가 밀레니얼에게 그만했으면 하는 행동들」에 의하면 Z세대가 밀레니얼 세대(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의 ‘행동 방식’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그만했으면 하는 행동”을 주제로 Z세대(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들이 쏟아낸 의견들은 솔직하고 때로는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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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Z세대가 꼽은 밀레니얼 세대의 대표적 특징과 비판이다:
1. "우린 당신들 패션에 관심 없어."
Z세대는 밀레니얼의 패션이나 유행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 없다”고 말한다. “당신 양말이 이상하든 말든 신경 안 쓴다”는 것이다.
2. 소비에 대한 이중 잣대
밀레니얼이 미국식 소비문화를 비판하면서도 고가의 소비를 멈추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왔다.
3. 자녀 양육 방식에 대한 불만
Z세대는 밀레니얼 부모들의 양육 방식을 “게으르고, 기기 의존도가 높다”며 비판했다. 특히 “Gentle parenting(부드러운 훈육)”과 태블릿 의존은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4. 반려동물 과잉애정
“반려동물도 좋지만, 자식처럼 대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는 반응도 많았다.
5. '90년대 향수'에 집착
밀레니얼이 자신의 어린 시절(90년대)을 과도하게 미화하고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만 좀 추억팔이하라”는 것.
6. 인스타그램과 아보카도 토스트
너무 꾸며진 인스타 피드와 아보카도 토스트에 집착하는 트렌드는 Z세대에게 "오글거리고 진부하다"고 여겨진다. Z세대는 '진정성'을 더 중시한다.
7. “우리 뭐 했다!”라는 말투 그만
무언가를 할 때마다 “우리가 드디어 했다!(We did a thing!)”라고 표현하는 것, 너무 유치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8. 힙스터 문화와 수제 맥주 집
고급스럽게 포장된 힙스터 가게들, 비싸기만 한 수제 비누나 맥주에 대한 반감도 드러났다. “동네에 맥주 공장이 생기면 냄새도 심하고 의미도 없다”고 했다.
9. 나이 들었으면 '쿨함'을 포기하라
“30대 이상이 트렌드를 좇으며 ‘나 아직도 애 같다’고 말하는 게 민망하다”며, 나이에 맞는 역할을 받아들이라는 조언도 있었다.
10. 립싱크 TikTok 그만
Z세대는 얼굴을 과장되게 찡그리며 립싱크하는 TikTok 영상을 ‘오글’이라고 표현했다.
11. '짐과 팸' 스타일 연애 방송
밀레니얼이 자신들의 연애를 대중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Z세대는 “그냥 사귀면 되지 굳이 말할 필요 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 글은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Z세대의 솔직한 목소리를 보여주며, 세대 간 문화적 차이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물론 일부는 유머와 과장이 섞인 의견일 수 있지만, ‘세대 간 공감’과 ‘기대치’의 간극이 존재함을 반영한다.
Source: Yahoo Lifestyle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