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시청 “공격적 구걸 행위 금지 논의”

CHCH 시청 “공격적 구걸 행위 금지 논의”

0 개 906 서현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공격적으로 구걸하고 나서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례 제정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다. 

실제로 오클랜드와 웰링턴 시청은 이미 이와 같은 공격적인 구걸과 관련한 반사회적 행동을 금지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크라이스트처치의 도심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구걸 행위가 이미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는 우려도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울스턴의 한 선물 가게 주인은 업체들이 공격적인 거지들 때문에 지쳐버렸다면서, 27년간 이곳에 살았지만 지난 2년은 충격적이었으며 노숙자도 있고 돈을 요구하며 사람들을 괴롭히는 이들도 있고 정말 믿을 수 없다고 한탄했다. 

이들은 차 탄 이들에게 접근하는 등 특히 노인들에게는 무서운 존재라고 지적하고, 심지어는 자기 가게까지 들어와 손님에게 다가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당국이 이들을 단속할 권한이 없다는 점이라면서, 이런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 제정을 지지하며 더욱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청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은 직원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있는데, 제이크 맥렐런 시의원은 이 조치는 안전하게 주민의 지원을 요청한 이들을 처벌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주민들이 위협받고 ATM에서 꼼짝 못 하게 되는 것이며, 그런 행동을 처리하는 법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경찰에 이를 처리할 추가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맥렐런 시의원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관련 조례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살펴볼 것이며 증거가 뒷받침된다면 조례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길거리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City Mission’과 같은 기관과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시티 미션의 한 관계자는 진짜 노숙자는 공격적 거지가 아닌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행동이 노숙자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들은 작은 표지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돈 좀 줘'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공격적인 구걸자 대부분은 그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공격적인 구걸을 묵인하지도 않고 진짜 노숙인들을 돌보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격적인 구걸 행위가 오랫동안 일어났고 주민을 위협하고 두렵게 만들 수 있다면서, 하지만 공격적인 구걸을 규제하는 어떠한 조례도 시티 미션이 실제 노숙자를 돕는 일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Now

현재 CHCH 시청 “공격적 구걸 행위 금지 논의”

댓글 0 | 조회 907 | 2024.07.05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공격적으로 구걸하고 나서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례 제정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다.실제로 오클랜드와 웰링턴 시청은 이미 이와 같은 공… 더보기

2024년 금리인하 기대감 커져

댓글 0 | 조회 2,938 | 2024.07.04
경제학자들은 다음 주 중앙은행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지만, 연말 이전에 공식적인 금리 인하 쪽으로 점점 더 기울어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RNZ에서 … 더보기

최소 면적 기준 폐지로 '신발장' 아파트 가능

댓글 0 | 조회 2,845 | 2024.07.04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이 목요일에 발표한 구역 설정 및 토지 이용 개혁에 따라 아파트와 발코니의 최소 크기가 폐지되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신발장형(Shoeb… 더보기

Ikea 모회사, NZ 임업 포트폴리오 성장 시키고 있어

댓글 0 | 조회 1,461 | 2024.07.04
쇼핑객들은 이케아(IKEA)의 첫 번째 뉴질랜드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반면, 이케아의 모회사는 뉴질랜드에서 임업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있다. 임업… 더보기

주택부 장관, 주택 성장 촉진 6가지 주요 변화 발표

댓글 0 | 조회 2,331 | 2024.07.04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은 7월 4일 목요일 오전, 뉴질랜드의 주택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6가지 주요 변화를 공개했다.여기에는 아파트에 대한… 더보기

월별 주택 가격, 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댓글 0 | 조회 1,905 | 2024.07.04
CoreLogic 경제학자에 따르면 6월 주택 가치는 12개월 만에 가장 큰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새로운 정부 정책 변화가 "침체된 주택 시장을 변화시킬 가…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쇼핑몰 밖, 키위 여성 살해 당해

댓글 0 | 조회 2,341 | 2024.07.04
미국 경찰은 캘리포니아 쇼핑몰 밖에서강도를 당하고차량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여성의 이름을 68세 패트리샤 맥케이라고 공개했다. 패트리샤는 캘리포니… 더보기

남반구 겨울을 뜨겁게 달군 와이카토 케이 페스티발

댓글 0 | 조회 1,626 | 2024.07.04
뉴질랜드의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6월 29일(토),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 주관 2024 와이카토 케이 페스티벌이 해밀턴 챠트웰 연합교회(126 Comr… 더보기

오클랜드, 목요일 아침 기온 4도 '추운 날씨'

댓글 0 | 조회 1,982 | 2024.07.03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클랜드 주민들은 목요일 아침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일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MetService는 오클랜드… 더보기

오클랜드, 연이은 드라이브바이 총격 사건

댓글 0 | 조회 3,426 | 2024.07.03
경찰은 지난 달 오클랜드 전역에서 차를 타고 가며 총을 쏘고 달아나는, '드라이브 바이 총격(Drive-by Shootings)' 사건이 증가한 이후 이를 주시하… 더보기

지난 6월,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 평균 기온 이상

댓글 0 | 조회 1,317 | 2024.07.03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유난히 따뜻한 겨울의 시작이었으며, 세 지역이 기록상 가장 따뜻한 6월을 기록했다.수요일 발표된 NIWA의 6월 기후 요약에 따르면 전국 모… 더보기

2023년, 장기 기증으로 200명 이상 생명 구해

댓글 0 | 조회 918 | 2024.07.03
2023년,뉴질랜드 전역의 병원 기증자 64명이 이식용 장기와 조직을 기증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이러한 기증으로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신장, 간, 폐 또는… 더보기

신규주택 건축허가 줄었지만 공동주택 비중은 여전히 증가 추세

댓글 0 | 조회 1,888 | 2024.07.02
(도표) 주요 지역별 연간 건축허가 변동(2019.5~2024.5)지난 5월까지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3만 4,851건으로 집계… 더보기

부동산 시장에 등장한 NZ 최초 6성급 고급 호텔

댓글 0 | 조회 3,943 | 2024.07.02
퀸스타운의 6성급 고급 부티크 호텔인 ‘더 칼린(The Carlin) 호텔’의 매각 공고가 나왔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 이 호텔 개발자이자 소유주인 케빈 칼… 더보기

기상 악화로 쿡해협 페리 운항 중단

댓글 0 | 조회 799 | 2024.07.02
기상 악화로 쿡해협을 건너는 페리들이 모두 운항을 중지했다.‘블루브리지(Bluebridge)’는 7월 3일(수)의 페리 운항을 취소했으며, 이에 앞서 ‘인터아일랜… 더보기

루아페후산 등반 중 사망자는 오클랜드대학 해양생물학자

댓글 0 | 조회 2,173 | 2024.07.02
지난 주말 루아페후(Ruapehu)산에서 등반 사고로 사망한 여성은 오클랜드대학의 해양 생물학자인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웬즈데이 데이비스(Wednesday Dav… 더보기

샤토 통가리로 호텔 살리기 국회 청원에 나선 루아페후 시청

댓글 0 | 조회 1,264 | 2024.07.02
북섬 중부 ‘통가리로 국립공원’의 상징물 중 하나였던 ‘샤토 통가리로(Chateau Tongariro)’ 호텔을 살리기 위한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청원이 지난주부터… 더보기

3월 중순 실종된 60대 남성, 수로에서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779 | 2024.07.02
지난 3월 중순부터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진 60대 남성이 결국 지난주에 혹스베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팻(Pat)’으로 알려진 혹스베이 센트럴 지역 출신인 얼 … 더보기

독감 증상 16세 소년 사망, 엄마는 믿기지 않아...

댓글 0 | 조회 5,082 | 2024.07.01
목의 통증으로 독감 증상이 시작된 지 며칠 만에 사망한 16세 소년의 엄마는 건강한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있다고 엔젯 해럴드에서 보도했다.레… 더보기

오클랜드의 지역 연료세, 혼잡통행료로 대체 예정

댓글 0 | 조회 2,826 | 2024.07.01
정부는 Rons(Roads of National Significance) 프로그램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오클랜드 지역 연료세를 시간대별 혼잡통행료(T… 더보기

브리즈번행 콴타스 항공기, 오클랜드 공항으로 회항

댓글 0 | 조회 2,023 | 2024.07.01
호주 브리즈번행 콴타스 항공 승객들은 7월 1일 월요일 아침 항공기가 기술적 문제에 직면한 후 오클랜드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콴타스 항공 QF120은 오전 6… 더보기

뉴질랜드 일부 지역, 폭우와 폭설 및 강풍

댓글 0 | 조회 1,902 | 2024.07.01
7월 1일 월요일, 강한 북서풍에 앞서 활발한 기상 전선이 뉴질랜드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부 지역에 폭우를 내리고 센트럴오타고와 매켄지 분지까지 폭설이… 더보기

걸프 하버 여성 시신, 2명 기소

댓글 0 | 조회 2,247 | 2024.07.01
지난 3월 12일 한 낚시꾼이 오클랜드 북부 걸프 하버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경찰은 그녀가 중국인이라는 믿음 외에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그녀의 신원… 더보기

16세 소년, 오클랜드 버스에서 금속봉으로 공격당해

댓글 0 | 조회 2,642 | 2024.07.01
한 여성이 오클랜드 버스에서 16세 소년을 금속봉으로 공격했다. 피해자는 이 공격으로 인해 치아 세 개가 빠졌고 두 개가 더 손상되었으며, 공격 과정에서 그 여성… 더보기

7/1부터 변하는 것들, 처방비, FamilyBoost 등

댓글 0 | 조회 4,952 | 2024.07.01
7월 1일부터 변하는 정책은 전국의 가구에 영향을 미칠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처방전 변경부터 모기지 조정까지, 규칙, 수수료 및 세금은 많은 사람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