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적자가 경찰관으로 가장해 여러 노인 피해자에게서 총 $337,700의 현금을 사기치는 등 수십 건의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다.
8월 9일 금요일,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 출두한 26세의 잭 딜런 헤네시는 사기를 통해 돈을 챙긴 혐의를 포함해 27개 혐의에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헤네시는 6월 오클랜드 CBD에서 도보 추격전 끝에 체포되었다.
그는 피해자에게 무차별 전화를 걸어 경찰관인 척하고 수사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하면서 속였다.
경찰은 사기에 걸린 오클랜드 주민은 56~90세 사이였으며, 대부분이 80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헤네시로부터 피해자들은 총 $337,700의 현금을 사기당했다.
경찰은 헤네시의 사기 행각은 지역 사회의 취약한 노인들의 호의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말했다.
헤네시는 구금 상태로 11월 14일에 있을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서의 선고를 기다리게 된다.
한편, 또 다른 영국인도 이번 달 초에 체포되어 웰링턴 지방 법원에 출두했다.
경찰은 오클랜드에서 비슷한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24세 남성이 오클랜드에서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 전역에서 신고된 소수의 신고에 따라 수사를 벌인 끝에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은 사기꾼이 피해자들에게 소위 경찰의 '은밀한 작전'을 돕기 위해 돈을 인출하도록 속인 세 번째 사기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은행에서 최대 수만 달러의 현금을 인출하여 경찰을 사칭한 사기꾼에게 보내도록 설득당했다.
경찰은 그러한 피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피해자와 협력하여 사기꾼을 유인해 그가 현금을 받으러 왔을 때 검거했다. 그 남자는 사기를 통해 돈을 얻으려 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토요일 와이타케레 지방 법원에 출두한다.
경찰은 더 광범위한 작전을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체포나 기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작전에 필요한 돈을 달라며 '이상한 요청'을 하는 사람에게서 콜드 콜을 받을 때 대중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그런 상황에서는 결코 연락하지 않는다. 이상한 요청을 하면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 그냥 전화를 끊으라고 경찰은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