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자녀 둔 CHCH 아버지, 조기 석방 요청 기각

11명 자녀 둔 CHCH 아버지, 조기 석방 요청 기각

0 개 1,867 노영례

ee90e8a39ffb1f36b5ab3de5b08d0c20_1736247371_703.jpg
 

11명의 자녀를 둔 크라이스트처치의 아버지 데이비드 배글리는 조기 석방 항소에서 패소했다고 엔젯해럴드에서 보도했다.


163건의 전과를 가진 데이비드 라타 배글리는 조기 석방 요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항소 법원은 그의 투옥이 11명의 자녀들에게 부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그의 조기 석방 요청을 기각했다. 배글리는 두 차례 가석방 심사에서도 거부되었으며, 9월에 형기를 마치고 석방될 예정이다.


이  남성이 자신이 투옥되면서 11명의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유로 조기 출소를 요청했다.


43세의 데이비드 라타 배글리는 25년에 걸친 상습 절도 및 사기 전과를 가지고 있으며, 자녀들의 어머니를 머리카락으로 잡아당겨 넘어뜨리고 머리를 발로 차는 등 가족 폭력 사건으로도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2024년 2월, 그는 고의적 재산 손괴, 살해 협박, 가족 내 폭행, 11건의 절도 혐의로 2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고등 법원이 그가 어린 시절 국가 보호 시설에서 받았던 대우가 범죄에 "원인적으로 기여했다"고 판단하여 형량을 2년 2개월로 감형했다.


그러나 배글리는 자신의 투옥이 18개월부터 17세까지의 자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추가 감형을 요청했다. 고등법원은 이를 거부했으며, 그는 항소 법원에 다시 사건을 제기했다.


배글리는 형량을 2년으로 줄여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는 징역 2년 이하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형기의 절반을 채우면 석방되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1년 이상 복역한 상태였다.


항소 법원은 그의 항소를 기각했으며, 이는 그가 가석방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석방되거나 형기를 모두 마칠 때까지 복역해야 함을 의미한다.


배글리는 2024년 4월과 9월 두 차례 가석방 심사를 받았지만 모두 거부되었다. 다음 심사는 2025년 5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법정 출소일은 9월이다.


 


배글리의 가장 최근의 위법 행위는 2023년 6월에 있었다. 그는 자녀들의 어머니와 별거 중이었으며, 크라이스트처치의 해글리 공원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는 전 파트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한 다음, 차에 타자 욕설을 퍼부었다. 그녀가 그를 차에서 내리라고 말했다.


나중에 그는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여러 방을 엉망으로 만들고, 유선 전화선을 벽에서 뽑아 전화기를 변기에 넣었다. 그의 파트너가 집에 돌아왔을 때, 배글리는 그녀를 칼로 찌르겠다고 위협하며 머리를 잡아당겨 넘어뜨렸고, 일부 자녀들이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그는 그녀를 놓아주었지만, 그녀가 한 걸음 물러서자 오른쪽 몸과 머리를 발로 찼다.


이 여성은 얼굴 양쪽과 머리 윗부분에 부종과 멍이 생겼고, 이마에 찰과상을 입었다. 피해자 진술에서 그녀는 배글리가 자신의 신뢰를 배신했다고 말하며, 폭행을 용납할 수 없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의 절도 혐의는 2023년 2월부터 7월까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2차례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이 있다.


그의 파트너는 피해자 진술에서 배글리가 자녀들을 돌보지 않고, 직업도 없으며, 가족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판사에게 쓴 편지에서는 그를 좋은 파트너이자 아이들의 아버지라고 표현하며, 그의 구금이 대가족을 돌보는 자신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배글리는 크라이스트처치 남성 교도소에서 오타고 교정 시설로 이감되면서 자녀들이 그를 방문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항소 법원은 그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을 때도 자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했다는 증거가 없으며, 그의 수감이 자녀들에게 부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그의 폭력을 일부 자녀들이 목격한 점과, 부모 역할 강화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가 미흡했던 점도 언급했다.


항소 법원은 전반적으로 이 사건은 배글리의 형량에 대한 추가 검토를 정당화할 높은 기준에 훨씬 못 미친다고 결론지었다.

네이피어, 거리 이름을 저속한 단어로 바꾸는 범인에 골치

댓글 0 | 조회 1,569 | 2025.01.27
네이피어(Napier)에서 몇 달 동안 여러 거리 이름을 저속한 단어로 바꿔온 표지판 범인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고 Local Democracy… 더보기

남섬, 며칠동안 심한 폭풍 경고

댓글 0 | 조회 925 | 2025.01.27
남섬의 대부분 지역에 앞으로 며칠 동안 노출된 지역에서 바람이 심한 폭풍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내려졌다.월요일 점심시간 직전에 MetService는 남섬 … 더보기

[포토뉴스] "새해 복많이..." 한글도 포함된 MP의 새해 인사

댓글 0 | 조회 1,187 | 2025.01.27
오클랜드의 한 지역구 국회의원은 새해를 맞이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내걸었다.그가 내건 포스터에는 "Happy New Year"라는 영… 더보기

디지털 노마드, 비자 규정 완화

댓글 0 | 조회 1,403 | 2025.01.27
정부는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본국의 고용주를 위해 원격으로 일하고자 하는 해외 방문객들을 위해 비자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소위 "디지털 노마드(Digital… 더보기

2024년 임금 인상, 가장 높거나 낮았던 분야는?

댓글 0 | 조회 1,936 | 2025.01.27
지난해 실업률이 증가하고 인금 인상이 둔화되면서 노동 시장은 힘든 한 해를 보내었다. 하지만 그 영향은 고르게 분포되지 않았고, 일부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더 나… 더보기

캔터베리, 캠퍼밴 위로 나무 떨어져 1명 중태

댓글 0 | 조회 980 | 2025.01.27
일요일 저녁 캔터베리에서 나무가 캠퍼밴 위로 떨어지는 사고로 한 명이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경찰은 일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발모랄의 발모랄 스테이션 … 더보기

홍합 껍데기로 오염물질 제거한다

댓글 0 | 조회 1,414 | 2025.01.26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홍합 껍데기를 이용해 홍수 방지용 습지에서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있다.위그램의 ‘캔터베리 아그리컬쳐 파크’에 있는 ‘위그램 베이신(Wigra… 더보기

농구팀 구단주를 NZ 대사로 지명한 트럼프

댓글 0 | 조회 1,673 | 2025.01.26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뉴질랜드 주재 미국대사를 지명한 가운데윈스턴 피터스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새 국무장관과 통화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월 2… 더보기

올블랙스와 양털깎기 전설들이 겨루는 모금 행사

댓글 0 | 조회 665 | 2025.01.26
올블랙스의 전설과 양털깎기 전설 여럿이 힘을 합쳐 중부 캔터베리에서 자선 기금을 모으는 행사를 연다.‘Shear for Life’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2월 1일… 더보기

나무 밑으로 비 피했다가 그만…

댓글 0 | 조회 2,307 | 2025.01.26
벼락에 맞아 죽은 것으로 보이는 양들을 발견한 한 목장 주인이 이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변에 알렸다.크라이스트처치 남서쪽 메이필드(Mayfield)에 사는 마나턴… 더보기

주말 교통사고로 얼룩진 캔터베리

댓글 0 | 조회 890 | 2025.01.26
지난주부터 캔터베리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1월 25일(토) 오후에 크라이스트처치 서쪽 교외인 하이 하이(Hei He… 더보기

24시간 동안 태즈먼해 세 차례나 넘은 고양이

댓글 0 | 조회 1,063 | 2025.01.26
항공사 착오로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를 만 하루 동안 세 차례나 오간 고양이가 있다.화제가 된 주인공은 지금은 멜버른에 살고 있는 8살짜리 암컷 고양이인 ‘미튼스(… 더보기

노스랜드 망아와이, 토네이도로 정전 등 피해 발생

댓글 0 | 조회 1,316 | 2025.01.26
노스랜드 망아와이(Mangawhai)에 토네이도가 강타한 후 나무가 쓰러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정전이 발생했다.하토 호네 세인트 존(Hato H… 더보기

한 달 이상 실종된 해밀턴 여성, 경찰 도움 요청

댓글 0 | 조회 1,296 | 2025.01.26
경찰은 한 달 이상 실종된 해밀턴 여성을 찾는 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43세의 메건은 12월 21일 프랭크턴에 있는 자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경찰은 그녀가… 더보기

딸의 첫 돌잔치, 헬륨 흡입한 뒤 사망한 엄마

댓글 0 | 조회 2,764 | 2025.01.26
한 어머니가 딸의 첫 돌잔치에서 헬륨을 흡입한 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검시관이 헬륨에 대한 더 강력한 경고를 촉구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20세의 테 … 더보기

웰링턴 강, 광범위한 독성 조류로 적색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618 | 2025.01.26
웰링턴 지역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여러 강에서 광범위하게 퍼진 독성 조류로 인해 반려동물을 강가에서 멀리 떨어지게 할 것을 경고받고 있다.헛트 강(Hutt R… 더보기

개 공격 피해자 어머니, "카운슬 조치 변경돼야.."

댓글 0 | 조회 2,658 | 2025.01.25
헤이스팅스의 한 주택에서 사나운 개에게 얼굴을 물려 8살 딸이 입술 일부를 잃은 후, 한 어머니가 카운슬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 2살짜리 마스티프 잡종견은 불과 … 더보기

남섬, 주말 동안 폭우 예보

댓글 0 | 조회 1,207 | 2025.01.25
MetService는 남섬 서해안과 태즈먼에 기상 경보를 발령했으며, 해당 지역에서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비 내리는 도로에서 주의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촉구했다… 더보기

구조 헬리콥터 도난 사건 조사 중, 다른 도난품 다수 발견

댓글 0 | 조회 1,478 | 2025.01.25
이번 달 초에 발생한 항공 구급 헬리콥터에서 의료 장비가 도난당한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여러 차례 다른 도난 사건에서 도난당한 물품 무더기를 발견했다. 1월 … 더보기

노스쇼어, 무장 경찰과 대치한 남자 기소

댓글 0 | 조회 1,910 | 2025.01.25
금요일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무장 경찰과 대치 상황이 벌어진 후 32세 남성이 구금되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금요일 오후 4시경 파인힐의 멀로이 플레이스에 있는…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77호 1월 28일 발행

댓글 0 | 조회 1,088 | 2025.01.24
오는 1월 28일 코리아 포스트 제 777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뉴질랜드 외과 의사를 꿈꾸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혹스베이(Hawke’s Bay) … 더보기

크레인 등반 영상 온라인에 공유, 청소년들 경고받아

댓글 0 | 조회 1,436 | 2025.01.24
오클랜드 중심업무지구의 크레인 꼭대기에 청소년이 올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자, 경찰은 강력한 경고를 발령했다.16세라고 주장한 이 청소… 더보기

오클랜드 5곳, 물 공급 중단됐다가 복구

댓글 0 | 조회 1,506 | 2025.01.24
목요일에 오클랜드의 일부 지역에서 단수된 후 대부분 수도 서비스가 일찍 복구되었지만, 오클랜드 서부 교외 지역 5곳은 더 긴 시간 단수의 영향을 받았다. 글렌 이… 더보기

1베드룸 아파트 3명에게 서브 임대, 세입자 $1000달러 손해배상

댓글 0 | 조회 3,158 | 2025.01.24
1베드룸 아파트를 세 명의 다른 사람에게 서브 임대한 세입자가 임대재판소로부터 집주인에게 1,000달러의 손해배상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스기타는 2022년… 더보기

로토루아, 청소년 사법 시설에서 직원 폭행당해

댓글 0 | 조회 1,001 | 2025.01.24
목요일밤 로토루아 청소년 사법 시설에서 한 직원이 세 명의 청소년에게 폭행을 당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목요일 밤 10시 45분에 폭행 신고가 접수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