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기준금리 5.5%로 여덟 번째 연속 동결”

중앙은행 “기준금리 5.5%로 여덟 번째 연속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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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를 지금까지와 같은 5.5%로 유지했다. 

7월 10일(수)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네 번째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금리 유지를 결정했는데, 이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5.5%로 올린 이래 이번을 포함해 여덟 번째 연속으로 단행한 금리 동결이다. 

오늘 발표한 성명서에서 중앙은행은 올해 후반에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안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에 6.7%까지 치솟았던 인플레이션은 이후 분기마다 하락해 현재는 4% 수준으로 조금 안정된 상태이다. 

하지만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연간 1~3%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는데, 그러나 목표 범위에 점차 접근하면서 이번에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이 점친 바 있다. 

통화정책위원회도 통화 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동의했는데, 제한 정도는 물가에 대한 압력이 예상처럼 줄어들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금 인하가 소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중앙은행은, 정부의 세금 인하 조치가 연말에 시작되는 만큼 이에 따른 영향이 어느 정도나 될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면서, 현재 및 예정된 정부 지출은 경제 전반의 소비를 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하락은 국내 물가 압력뿐만 아니라 뉴질랜드가 수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인플레이션도 낮아졌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노동 시장에 대한 압박은 기업의 신중한 고용 결정과 노동력 공급 증가를 반영하고 있으며, 기업 및 소비자의 투자 지출 및 의도를 포함한 경제 활동 수준은 제한된 통화 정책 기조와 일치한다고 중앙은행은 밝혔다. 

한편 일부 외국 언론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소가 긍정적 변화를 나타내지만 이른바 ‘non-tradeable’ 측면에서는 경제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non-tradeable’은 외국과 경쟁하지 않는 정부 수수료와 같은 재화와 서비스를 말한다. 

이 역시 국내 수요와 공급이 물가에 영향을 주는데 올해 3분기에는 이 부문 인플레이션이 5.8%였고 지난해 12월 분기에는 5.9%, 그리고 그 전 분기에는 6.3%나 됐다. 

이처럼 높은 ‘non-tradeable’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이 한동안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ANZ와 Westpac은 모두 2025년 초에 기준금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도 중앙은행은  2025년 하반기까지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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