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당한 경비원 돕다가 해고된 Kmart 직원, 임시 복직

공격당한 경비원 돕다가 해고된 Kmart 직원, 임시 복직

0 개 1,828 노영례

ac181dd5058134ed99703a92769a727c_1720827510_9911.jpg
 

쇼핑객과 경비원과의 다툼을 완화시키려는 시도를 하다가 직장을 잃은 Kmart 직원이 고용당국에 의해 임시로 복직되었다고 RNZ에서 전했다. 


미셀 크누스는 지난 5월 Palmerston North의 Plaza 몰에 있는 Kmart 직장에서 해고되었다. 지난 4월 23일 당시 그녀는 휴식을 취하고 일터로 돌아가던 중 두 명의 경비원을 공격하고, 발로 차려는 사람을 마주했다. 그녀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공격당하는 경비원을 돕고 상황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했다. 


Kmart는 이런 행동의 미셀 크누스가 '5D'를 포함한 정책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Kmart의 5D 정책은 '거리(Distance) 유지로 3미터 거리 유지 요구', '문(Door)- 출구 계획', '단계적 축소(De-Escalate)로 침착함 유지', '구금하지 않는 것(Don't detain)으로 따라가지 말고 놓아주고 가게에 그대로 있으라'는 것이다. Kmart에는 직원이 자신이나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다는 행동 강령도 있다. 


이 회사는 미셀 크누스의 행동이 심각한 위법 행위에 해당하였다며 사전 통지 없이 해고했다. 


그러나 미셀 크누스는 자신의 행동이 위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당국에 말했다. K마트는 그녀에게 해명을 요구하지 않았고 해고에 대한 대안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mart는 미셀 크누스가 스스로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했고 그녀의 행동이 건강과 안전에 위험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회사는 그녀를 해고하기 전에 답변할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고용 당국 멤버인 로완 앤더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행동 강령과 5D 정책의 적용에 대해 심각한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CCTV 영상을 보면 사건이 매장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CCTV 영상을 보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고 일반인이 경비원 두 명에게 실제로 위협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을 가한 사건이었다고 해석했다. 


고용 당국 멤버인 로완 앤더슨은 미셀 크누스가 공격자로부터 거리를 두면서 경비원 앞에서 침착하게 손을 들어 상황을 완화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었다며, 어느 시점에서 미셀 크누스는 공격자가 움직이는 방향에서 빠르게 달리거나 움직였고 그래서 그들과 거리를 유지하고 경비원을 보호하는 맥락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로완 앤더슨은 크누스의 행동이 명백히 적극적인 공격에 직면했을 때 칭찬받을 만할 뿐만 아니라 세 번째 'D'에 따라 상황을 완화하려는 노력과도 일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으며, 만약 해당 정책이 적용된다면 불합리하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크누스가 부당하게 해고됐다고 보았다. 


K마트는 그녀에 대한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그녀를 복직시키고 싶지 않았다. 회사는 그녀가 보건 및 안전 정책을 준수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완 앤더슨은 미셀 크누스가 부당 해고에 대한 소송에서 성공할 경우 영구 복직에 대한 강력한 논쟁의 여지가 있는 사례가 있다며 그녀가 Kmart에 임시로 복직하도록 명령했다. 


고용당국은 미셀 크누스에게 수입이 필요하고 해고로 인해 가족이 큰 걱정하는 가운데 그녀가 해고당한 이후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대기 중이라고 판단했다. 임시로 기존의 Kmart에 복귀하라는 명령은 당국이 추가 결정이나 명령을 내릴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First Union의 마틴은 미셀 크누스의 전체 사건이 단 18초 동안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Plaza 쇼핑몰 Kmart의 직원을 대표해 많은 소매점 직원이 좀도둑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First Union의 마틴은 마트에서 계산대에 다가간 사람의 배낭에는 정육 파트의 양고기가 들어 있고 재킷에 맥주 캔이 가득 들어 있던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계산대를 통해 몇 가지 제품을 계산했고 직원이 배낭과 재킷에 들어있는 제품에 대해 돈을 지불할 건지 물었을 때, 그들은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그는 전했다. 


경비원은 그들이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들을 터치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마틴은 말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의 얼굴이 보안용 카메라에 찍혔지만 대담하게 계산을 하지 않고 마트를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경찰이 도착해 개입할 때까지 공격자를 제지한 것은 시민들이었다고 말했다. 


마틴은 35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복직된 직원이 미셀 크누스가 두 번째였다고 말했다. 그는 해고 기간 중 미셀 크누스가 사실상 거의 3개월 동안 수입없이 생활해야 했고, 그녀가 해고되기 전에 매우 인기 있는 직원이자 훌륭한 직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마틴은 앞으로 3개월 안에 또 다른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며, 그곳에서 그녀의 완전한 복직과 손실된 수입에 대한 상환 및 보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ow

현재 공격당한 경비원 돕다가 해고된 Kmart 직원, 임시 복직

댓글 0 | 조회 1,829 | 2024.07.13
쇼핑객과 경비원과의 다툼을 완화시키려는 시도를 하다가 직장을 잃은 Kmart 직원이 고용당국에 의해 임시로 복직되었다고 RNZ에서 전했다.미셀 크누스는 지난 5월… 더보기

온라인 사립학교 설립자, 온라인 차터스쿨 신청 계획

댓글 0 | 조회 1,476 | 2024.07.12
국제 온라인 사립학교를 설립한 뉴질랜드인이 온라인 차터스쿨 설립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목요일 정부는 처음으로 온라인 학교가 가능한 공립 사립… 더보기

퇴근 시간 도주차로 경찰 피해 달아난 여성, 결국 체포

댓글 0 | 조회 2,188 | 2024.07.12
오클랜드에서 퇴근 시간에 도난 차량을 타고 경찰을 피해 달아난 21세 여성이 건물, 자동차, 도로 표지판 등에 부딪히면서도 계속 도주하다가 결국 체포되었다.7월 … 더보기

오클랜드 3중 차량 충돌, 6명 부상

댓글 0 | 조회 3,412 | 2024.07.12
7월 11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데어리 플랫(Dairy Flat) 근처에서 3대의 차량이 연루된 교통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3… 더보기

지난해 “호주로 떠난 이민자, 입국자보다 2만 7천명 더 많아”

댓글 0 | 조회 2,986 | 2024.07.11
지난해 뉴질랜드와 호주 간의 이민자 이동 현황에서 뉴질랜드가 2만 7,000명에 달하는 ‘마이너스 순이민자(net migration loss)’를 기록했다.이는 … 더보기

중앙은행 “기준금리 5.5%로 여덟 번째 연속 동결”

댓글 0 | 조회 1,885 | 2024.07.11
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를 지금까지와 같은 5.5%로 유지했다.7월 10일(수)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네 번째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금리 유지를 결정했는데… 더보기

Lulu Sun “윔블던 8강 첫 진출, NZ 테니스 역사 새로 써”

댓글 0 | 조회 1,515 | 2024.07.11
뉴질랜드 여자 테니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까지 진출했던 룰루 순(Lulu Sun, 23세, 123위)이 아쉽게 8강에서 도전을 멈췄… 더보기

NZ “페이스북과 구글에 뉴스콘텐츠 사용료 부과 추진”

댓글 0 | 조회 812 | 2024.07.11
뉴질랜드 정부가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그동안 이 법에 반대입장을 보였… 더보기

SaleGp 요트경기 “내년 1월 오클랜드로 옮겨 개최”

댓글 0 | 조회 1,245 | 2024.07.10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렸던 국제 요트 경기인 ‘SailGP’가 2025년 1월에 오클랜드에서 처음 개최된다.이전 두 차례 열린 뉴질랜드 대회는 모두 리틀턴에서 열렸… 더보기

작은 비키니 금지 놓고 논란 벌어진 뉴플리머스 수영장

댓글 0 | 조회 3,267 | 2024.07.10
뉴 플리머스의 한 엄마가 공공 수영장에서는 이른바 ‘G스트링 비키니(G-string bikini)’ 착용을 금지해야 한다면서 청원을 시작했다.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더보기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하는 NZ

댓글 0 | 조회 1,036 | 2024.07.10
뉴질랜드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1,6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이와 같은 소식은 10일 아침, 현재 NATO 정상회담에 참석하고자 미국을 방문 중… 더보기

이번 겨울 퀸스타운 방문객 “팬데믹 이전 수준 넘을 듯”

댓글 0 | 조회 1,452 | 2024.07.10
지난주부터 겨울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퀸스타운을 찾는 이가 크게 늘면서 7월에는 방문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찾는 이가 늘면서 향후 두 달간… 더보기

이민 근로자 노동력 착취한 피자점 주인

댓글 0 | 조회 2,285 | 2024.07.10
캔터베리의 한 ‘도미노 피자’ 프랜차이즈 전 주인이 이민 노동자를 착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데이비드 차오(David Tsao)로도 알려진 창웨이(Chan… 더보기

3월 분기 NZ가구의 연금 자산 “직전 분기보다 5.5% 증가”

댓글 0 | 조회 1,180 | 2024.07.10
올해 3월 분기에 뉴질랜드 가구의 연금 자산이 증가하면서 가구의 전체 자산 증가를 이끌었다.지난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가구의 보험 및 연금 자산 총액(t… 더보기

줄에 묶여 학대받던 반려견

댓글 0 | 조회 986 | 2024.07.10
반려견을 끔찍한 상태로 방치했던 주인에게 5년간 동물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가 내려졌다.지난 2022년 7월 오클랜드의 동물학대방지협회(SPCA) 조사관이 판… 더보기

2022/23 NZ 주변 해수 온도 “1982년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높았다”

댓글 0 | 조회 750 | 2024.07.10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뉴질랜드 주변의 바다 수온이 1982년 해당 관측 시리즈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통계국은 국립수대기… 더보기

‘커시드럴 코브’ 보행 접근로 개설한다

댓글 0 | 조회 882 | 2024.07.10
지난 2022년과 2023년 여름에 ‘사이클론 가브리엘’을 포함한 극단적인 기후로 파괴되면서 현재 접근이 금지된 코로만델의 대표적 관광지인 ‘커시드럴 코브(Cat… 더보기

비금융 기업체들 “채무 늘어나고 재고도 줄였다”

댓글 0 | 조회 605 | 2024.07.10
지난주 공개된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비금융 사업 분야(non-financial business sector)’가 올해 3월 분기에 25억 달러의 마이… 더보기

주뉴질랜드대사관, K-Culture Festival 7월13일 개최

댓글 0 | 조회 1,840 | 2024.07.08
주뉴질랜드대사관(대사 : 김창식)은 오는7월13일(토) 13:00부터 웰링턴 시내 Michael Fowler Center에서 웰링턴 시청 및 웰링턴 한인회와 공동… 더보기

쉽게 권총으로 개조될 수 있는 소총 금지 요청

댓글 0 | 조회 1,158 | 2024.07.08
총기 규제 옹호론자들은 권총으로 사용하기 위해 쉽게 절단할 수 있는 유형의 소총의 수입과 소유를 정부에서 제한하거나 차단해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더보기

수술 2주 만에 여성 질에서 면봉 발견

댓글 0 | 조회 2,811 | 2024.07.08
한 여성은 수술 후 질 내부에 수술용 면봉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한 후 다시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해당 여성이 겪은 시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1년 12월 … 더보기

오클랜드 파파쿠라 폭행 사건, 1명 부상 등

댓글 0 | 조회 1,871 | 2024.07.08
토요일과 일요일, 전국에서 여러 건의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교외 파파쿠라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중상을 입은 후 응급구조대가 출동했… 더보기

모기지 세일 증가,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다른 상황"

댓글 0 | 조회 3,767 | 2024.07.08
모기지 세일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여전히 전체 시장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모기지 매매(Mortgagee … 더보기

인터넷 전용 TV 방송, 시작 시기는 아직 불분명

댓글 0 | 조회 1,386 | 2024.07.08
뉴질랜드에서 지붕 위의 TV 안테나를 통해 수신하는 전통적인 무료 방송이 향후 10년 동안 사라질 상황에 직면하고, 미디어 거대 기업들이 인터넷 전용 및 스트리밍… 더보기

오클랜드, 연못에 빠진 차량

댓글 0 | 조회 1,241 | 2024.07.08
차량 한 대가 밤새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의 연못에 빠졌다.7월 8일 새벽 1시 25분쯤 아라누이 로드(Aranui Rd)에 있는 연못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