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세이프(WorkSafe)에서는 지난 3주 동안 4륜 오토바이 사고로 4명의 농부가 사망한 후 4륜 오토바이 안전 메시지를 내보내며 경고했다.
워크세이프에서 4건의 사망 사고를 모두 조사하고 있다.
첫 번째 사고는 7월 18일에 와이라라파(Wairarapa)에서 발생했다. 그 후 7월 22일에 캔터베리(Canterbury)에서, 7월 26일 Southland에서, 가장 최근에는 7월 30일에 노스랜드(Northland)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4건의 사고는 모두 양 낳기와 송아지 낳기 시즌이 시작될 때 발생했다.
그리고 7월 15일에 마하나(Mahana)의 농장에서 4륜 오토바이가 전복되어 타스만 지역에서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워크세이프(WorkSafe) 수석 검사관 그레이엄 베이츠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받은 모든 가족과 지역 사회에 애도심을 표했다.
그레이엄 베이츠는 워크세이프의 조사가 초기 단계이지만, 추세가 우려스러워서 경고를 울린다며, 경사면과 가파른 지형은 특히 문제가 될 수 있고 이는 안타깝게도 최근 사고 중 일부에서 요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레이엄 베이츠는 농장 근로자가 사륜차를 타기 전에 지형과 작업에 대한 위험 평가를 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계절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며, 농장 차량 사고는 뉴질랜드에서 직장 사망의 두 가지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농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WorkSafe의 메시지
직장에서의 사망 및 부상으로 인한 경제 손실, 연간 44억 달러로 추산
한편, 2023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에서의 사망 및 부상으로 인해 경제가 연간 44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usiness Leaders' Health and Safety Forum의 첫 번째 State of a Thriving Nation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평균 73명이 직장 사고로 사망했다.
이는 1980년대 영국의 사망률과 동일하며 현재 호주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호주의 중상률은 뉴질랜드보다 20% 낮다.
이 보고서는 와카아리/화이트 아일랜드 화산 폭발과 같은 대규모 일회성 사건으로 인해 사망률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뉴질랜드의 높은 사망률은 많은 산업에서 반복되어 해결해야 할 체계적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경제학자이자 보고서 작성자인 샤무빌 에아쿠브는 Morning Report와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가 규칙과 규정이 비슷한 호주와 영국만큼 건강과 안전에 대해 진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개선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전략은 더 빨리 추진되어야 한다며 행동과 책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