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전용 차선 카메라, 한 달 만에 벌금 22만 달러 부과

버스 전용 차선 카메라, 한 달 만에 벌금 22만 달러 부과

0 개 4,424 노영례
웰링턴의 한 버스 전용 차선 카메라가 한 달 만에 약 25만 달러에 가까운 벌금을 부과했다.

12월 9일, 뉴타운의 리디포드 스트릿(Riddiford St)과 애들레이드 로드(Adelaide Rd), 그리고 카로리의 체이터 스트릿(Chaytor St)에 고정식 카메라가 새로 설치되어 운영되기 시작했다.

리디포드 스트릿의 버스 전용 차선은 웰링턴 지역 병원 근처를 지난다.

12월 9일부터 1월 17일까지, 이 차선에서 운전하다 적발된 차량에 대해 총 1,475건의 티켓이 발급되었으며, 이에 따른 벌금 총액은 22만 1250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인근 애들레이드 로드 버스 차선에서 발급된 벌금은 2만 6250달러로 훨씬 적었다.

버스 차선에 들어갔다가 150달러의 벌금을 받은 펠레세세 파티는 사람들이 의도치 않게 이 차선을 이용하고 있다고 RNZ에 말했다. 레세세 파티는 사람들이 실수로 버스 차선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약간 혼란스럽다며, 카운슬이 사람들에게 버스 차선을 이용 금지를 더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웰링턴 카운슬 대변인은 운전자들이 버스 차선 운영 시간과 해당 차선이 일반 버스 차선인지, 버스 전용 차선인지 항상 표지판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모든 버스 차선이 명확하게 표지판과 도로 위의 녹색 표시로 구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누레딘 압두라흐만 시의원은 주민들에게 어떻게 홍보되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일반적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그들에게 도달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하며, 카운슬이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압두라흐만 시의원은 카운슬 직원들이 리디포드 스트릿에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애들레이드 로드에서 작동하는 방법과 비교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협회(AA) 대변인 딜런 톰슨은 전국적으로 버스 차선 단속이 큰 규모의 벌금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운전자들이 해당 차선 규정을 실제로 알지 못하거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딜런 톰슨은 리디포드 스트릿에서 부과된 벌금의 수가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는 카운슬에서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특정 버스 차선에서 적발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운슬은 표지판을 검토한 결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연구에 따르면 단속은 운전자 행동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지난해 12월 카메라가 도입된 이후 위반 건수가 감소한 것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터 오클랜드 교통 웹사이트 디렉터 맷 로리는 발급된 티켓 수가 처음부터 단속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자동차가 버스 차선에서 짧은 거리를 넘어서 주행할 경우, 버스를 지연시키고, 버스 승객들까지 지연시키게 된다고 맷 로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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