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주최로 오는 26일(금) 오후 3시부터 뉴질랜드, 한국, 호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와 한-오세아니아 협력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한국과 오세아니아 지역 학자들이 참여하는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해서 한국과 뉴질랜드 그리고 호주 3개국이 참여한다. 뉴질랜드에서는 타카푸나 스펜서 호텔에 발표자들과 민주평통 회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회의는 민주평통 유튜브(https://youtu.be/rl2Ih2NuUSw)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포럼에 참여하는 패널은 총6명(한국측 3명, 호주 1명, 뉴질랜드 2명)이며 회의 내용은 한-영 동시통역으로 이루어진다. 발제는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인도태평양지역 정세와 한-오세아니아 협력방안), Natasha Hamilton-Hart 오클랜드대 교수(한-오세아니아 평화경제 협력방안)가 참여할 예정이며 토론자는 4명으로 Hon. Dr. Richard Worth 전 뉴질랜드 내무부장관, 이호령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William Paterson 전 주한 호주 대사,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이다. 멜리시 리(Melissa Lee) 뉴질랜드 국회의원과 Caroline Bilkey 뉴질랜드 외교부 오클랜드 사무장은 환영사로 이번 포럼에 참여한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우영무 회장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의 경제와 정치 전문가들을 패널로 초빙하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한-오세아니아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와 한-오세아니아 평화경제 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로 평화포럼을 개최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 호주, 뉴질랜드의 연대는 물론 국제사회의 협력을 부각시키고 궁극적으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구축을 겨냥코자 한다”고 포럼배경을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