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오클랜드 지역 연료세를 폐지하고 열심히 일하는 뉴질랜드 국민들의 생활비를 완화하기 위해 유급 육아 휴가를 늘리는 등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정책의 변화를 강조했다.
2018년 도입된 이후 오클랜드 운전자에게 연간 1억 5천만 달러의 비용을 부과한 리터당 11.5센트 연료세가 6월 30일자로 종료되어 7월 1일부터는 부과되지 않는다.
럭슨 총리는 Toyota Hilux와 같은 트럭을 운전하는 근면한 기술자의 경우 연료를 채울 때마다 약 9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Toyota 해치백을 운전하는 노인의 경우 연료를 가득 채울 때마다 약 6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역 연료세 대신에 오전과 오후 피크타임 동안 고속도로 구간에서 운전자에게 각기 다른 시간에 요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시간대별 요금(혼잡통행료 : (Time-of-Use Charging)을 도입할 계획이다. 카운슬은 간선 도로에서도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자신의 지역구인 파쿠랑아 Z 주유소에서 6월 30일에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함께 연설하면서, 국민당과 액트당의 연합 계약의 일환으로 혼잡 통행료가 언제 도입될 지에 대한 정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시므온 브라운 장관은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혼잡통행료 부과제도가 도입되기까지는 2~3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는 법안 통과, 제도에 대한 카운슬과의 협의,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된다.
시므온 브라운 장관이 지난 목요일 발표한 육상 교통에 관한 최종 정부 정책 성명(GPS)에서는 통행료, 이용 시간에 따른 요금 등 도로 가격 책정으로 Rons(the Roads of National Significance) programme이 더 넓은 운송 수익 및 투자 도구의 일부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클랜드에서는 시간대별 이용 요금(Time-of-Use Charging)이 Sylvia Park의 1번 국도와 Onehunga의 20번 국도를 연결하는 동서 연결인 Mill Road, Puhoi에서 Warkworth까지, Wellsford까지 확장된 4차선 고속도로 등에서 부과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시므온 브라운 장관은 정부가 Rons(the Roads of National Significance)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통행료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