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 주요 지역별 연간 건축허가 변동(2019.5~2024.5)
지난 5월까지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3만 4,851건으로 집계됐다.
7월 2일 공개된 통계국 자료를 보면, 지난해 5월까지의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5만 1,015건이었으며 2년이 지난 이래 이 숫자는 정점에 비해 32% 줄어든 상황이다.
올해 5월까지 나온 건축허가 중 단독주택은 1만 5,3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고 공동주택은 1만 9,542건으로 같은 기간에 26% 줄었다.
공동주택 중 타운하우스, 플랫 및 유닛은 1만 5,825건으로 전년보다 17% 줄었고 아파트 역시 2,013건으로 52% 감소했으며 은퇴촌은 1,704건으로 47% 줄었다.
통계 담당자는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5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그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5월까지 연간 공동주택 건축허가는 1만 3,200건이었으나 2024년 5월까지는 1만 9,542건으로 48%나 늘었는데, 이에 반해 단독주택은 같은 기간에 2만 1,509건에서 1만 5,309건으로 오히려 29%가 감소했다.
한편 5월 월간 기준으로는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든 3,175건이었다.
이 중 단독주택이 1,555건으로 지난해 5월보다 5% 줄어든 반면 공동주택은 1,620건으로 22% 더 많이 감소했다.
또한 지역별로 분석하면 올해 5월까지의 연간 기준으로 기스본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감소했다.
그중 오클랜드는 1만 4,488건으로 지난해보다 26% 줄었고 6,752건인 캔터베리도 15% 감소했으며, 와이카토는 3,166건으로 25%, 그리고 웰링턴도 2,193건으로 36%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