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 대기업인 이케아는 2025년 후반에 오픈 예정인 오클랜드 매장 건설을 2023년 6월에 시작했다.
2021년 8월부터 모회사인 잉카 그룹(Ingka Investments)은 이케아(IKEA)의 지속 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농지를 구입하여 임업으로 전환하고 뉴질랜드 전역에서 기존 임업 블록을 매입해 왔다.
해외투자청(Overseas Investment Office)의 데이터에 따르면 Ingka Investments는 뉴질랜드에서 23,495헥타르에 달하는 25건의 매각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한 건의 신청이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임업 블록은 4,290헥타르에 달하며, 19,205헥타르의 농지를 구입하여 순환 소나무 숲으로 전환했다.
이케아 웹사이트에는 뉴질랜드, 미국, 루마니아, 발트해 연안 국가의 토지 구입이 책임 있는 산림 관리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서는 목재가 IKEA 아이덴티티의 필수적인 부분이고, 일상 생활에 보다 지속 가능한 출처에서 목재를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산림지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판매로는 기즈번 지역의 Huiarua Station과 Matanui Station이 있으며 총 면적은 6000헥타르가 조금 넘는다.
Ingka Investments는 2026년까지 순환 산림에 조성될 두 농장에 8,800만 달러를 지불했다.
Ingka Investments 대변인은 회사가 구체적인 토지 취득 목표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은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수년 동안 뉴질랜드에 머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계획에 있어 장기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인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숲의 보호 구역을 통해 지역 생물 다양성을 지원하고, 나무의 성장과 숲의 보호 구역 토양을 통해 GHGs(온실가스: Greenhouse Gases)를 격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타우랑아에 해외의 모든 Ingka Investments 부동산을 관리하는 소규모 관리팀을 두고 있으며 산림 관리 회사인 Forest 360, Logic Forest Solutions, IFS Growth, Southern Forests와도 협력했다고 밝혔다.
잉카 인베스트먼트는 일반적인 접근 방식으로 수익을 제공하는 탄력성과 지속 가능성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고, 이는 IKEA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소재에 대해 수십 년에 걸친 장기 투자하는 것으로 뉴질랜드에서는 조림 프로젝트 및 기존 산림지 두 가지 모두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어떤 유형의 탄소 농업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일상적인 사업 관행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권을 판매할 의도가 없으며 현재 탄소 상쇄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잉카 인베스트먼트(Ingka Investments)는 숲이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그러나 이를 다른 회사의 탄소 배출 상쇄를 위한 자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숲을 갖는 이유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스웨덴 가구회사인 이케아가 매년 세계 산림의 1%인 1천 600만㎥ 이상의 목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후, 이 회사는 지속가능한 목재를 사용하여 세계의 숲을 보호하고자 하고 있다. 이케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목재 유형은 소나무, 자작나무, 너도밤나무, 아카시아 등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건설 중인 IKEA New Zealand의 첫 번째 매장은 오클랜드 실비아 파크에 약 34,000m2 규모의 매장으로 2025년 후반에 문을 열 예정이다. 뉴질랜드의 IKEA는 3층 건물로 1층에는 주차장이 있고 매장은 2층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독립형 출입구가 있을 뿐만 아니라 Sylvia Park 소매 구역의 나머지 부분과도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