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제한 유턴', 오클랜드 카운슬 투표 결과는 "반대"

'속도제한 유턴', 오클랜드 카운슬 투표 결과는 "반대"

0 개 1,878 노영례

전국의 카운슬은 속도 제한(Speed Limits)을 높이려는 정부의 제안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속도제한 유턴에 관한 새로운 법안은 9월 말까지 도입될 예정이었다.


정부는 학교 주변을 포함한 지방 거리의 간선도로와 주 고속도로에서 전면적인 속도제한 정치를 폐지하면 생산성과 경제 성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6724ce3224e235d3c6bde2a2898c0adb_1720208147_7838.jpg
 

말보로와 타우랑아 카운슬에서는 속도 감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슬 의원들은 정부 제안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고 금요일, 오클랜드 카운슬의 교통 및 인프라 위원회는 정부의 지시에 반대하는 안이 18대 3으로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었다.


오클랜드 시의원 리차드 힐스는 속도 제한을 유턴하는 정책에 반대하는 투표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Checkpoint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의원들이 지역의 도로 통제 당국으로서 속도 제한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속도 제한이 전면적이고 이전 정부에 의해 지방 카운슬에 강요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학교와 시내 중심가 주변의 각 도로의 안전을 검토했고, 강력한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약 80%의 학교가 카운슬에 학교 주변에서 영구적인 속도 감소를 원한다고 말했다.


카운슬은 또한 속도 제한을 시행하는 데 최대 1,200만 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속도 제한을 바꾸는 것을 꺼렸다고 그는 전했다. 리차드 힐스는 특정 커뮤니티가 이러한 변경 사항에 반대하거나 낮은 속도 제한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를 검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차드 힐스 시의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용된 변화를 지지해 온 학교와 지역사회로부터, 새로운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많은 충격과 혼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주변 도로의 낮은 속도 제한으로 위험한 운전이 줄어들어 학생들이 학교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되었고, 자전거를 타고 학교까지 갈 수 있게 되어 더 안전하게 느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그는 전했다. 학생들은 친구들이 목격한 사고와 그로 인한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의 제안 중 일부는 속도 제한이 학교 등하교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었지만, 많은 학교는 영구적인 속도 변경을 원했으며 이는 오클랜드 교통(AT)의 지원을 받았다고 리차드 힐스 시의원은 말했다. 그는 교통부 장관에게 요구하는 것은 선택권이 있다는 것, AT가 계속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거가 보여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검토라고 말했다. 


리차드 힐스 시의원은 교통부 장관이 말하는 것은 이러한 변화를 되돌리는 데 돈을 쓰고 그가 원하는 계획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속도 제한을 높이는 것에 대한 비용 편익 분석을 보고 기뻐했지만 모든 증거는 사람들이 죽거나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지 않는 것에서 경제적 이익이 나온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 안전 운동가들은 학교 구역 주변에서 속도 제한이 높아질 경우 어린이의 안전을 두려워하고 있다.


브레이크 뉴질랜드(Brake New Zealand) 대변인 캐롤라인 페리는 학생들이 학교 등하교길을 포함해 하루 종일,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클랜드의 증거에 따르면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충돌 사고의 85%는 승하차 시간 외에 발생하므로 실제로 문제의 전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캐롤라인 페리는 여러 장소에 분산되어 있는 많은 학교에서는 수업 사이에 아이들이 다른 건물로 길을 건너는 경우 더 낮은 속도 제한을 선호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오클랜드 카운슬의 투표 결과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시의원들이 단순히 사람들의 속도를 늦추고 이동을 더 어렵게 만들고 더 불편하게 만드는 노동당의 가장 인기 없는 정책 중 하나를 지지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다소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사람들이 새벽 4시에 교대 근무를 하고 시속 30km의 속도로 기어 다니도록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노동당의 오클랜드 이슈 대변인 숀 할버트는는 오클랜드 카운슬의 투표 결과가 정부로서는 당황스러운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 전역을 보면 속도 제한을 줄여 실제로 생명을 구했다며,  2020년 이후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스쿨존에 시간 제한 추가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정부가 등하교 시간에 학교에 접근하는 도로에 대해 영구적인 감속 대신 가변 속도 제한을 허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속도법 설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의 스쿨존 속도제한에 시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서는 시속 80km 속도 제한인 곳을 주변 환경에 따라 더 높이는 것도 포함되어 있지만, 현재 집중적으로 반대에 부딪힌 것은 스쿨존에서의 제한 속도를 시간대별로 적용하는 내용이다. 


정부의 정책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스쿨존에서 '수업일 오전 8시 30분~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30분~3시 30분'에 속도 제한이 적용되는 표지판이 적용되거나 일부는 속도 제한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랜드 카운슬의 시의원들은 정부의 이같은 속도제한 유턴 정책에 대한 투표에서 18대 3으로 반대한 것이다.

강추위 속, 더니든과 Clutha 해안에 강풍 주의보

댓글 0 | 조회 1,310 | 2024.07.07
남극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전국의 기온을 떨어뜨려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오클랜드는 아침 이른 시간 기온이 4도에 불과했고 낮 최고 기온은 15~16도… 더보기

토요일 새벽, 오클랜드 리무에라에 램-레이드 습격

댓글 0 | 조회 4,294 | 2024.07.07
한 무리의 도둑들이 걸어서 오클랜드의 한 매장을 털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차를 몰고 매장에 돌진했다고 경찰이 전했다.경찰은 토요일 새벽 1시 30분경 리무에라… 더보기

노스랜드, 태양열 농장에서 풀을 뜯는 양들

댓글 0 | 조회 1,519 | 2024.07.07
노스랜드 태양열 농장에서 풀을 뜯는 양들은 태양광 패널 그늘에서 몸을 식히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고 그들의 농부는 말한다.2024년 2월에 방목하는 양… 더보기

오클랜드, 7월 10일부터 세계 합창단 대회

댓글 0 | 조회 1,549 | 2024.07.07
이번 7월에 타마키 마카우라우(Tāmaki Makaurau: 오클랜드)에서 세계 합창단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RNZ에서 전했다.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 더보기

출퇴근 시간 트럭 운전사, 법적 알코올 허용량 7배 음주 운전

댓글 0 | 조회 2,217 | 2024.07.06
피크시간대에 오클랜드 워터뷰 터널의 벽을 여러 차례 긁은 트럭 운전사에게서 법정 알코올 허용 한도의 7배가 넘는 음주량이 측정되었다 기록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 더보기

Akl 버스에서 16세 소년 공격한 여성,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5,291 | 2024.07.06
지난 주 오클랜드 파쿠랑아의 버스에서 16세 소년을 금속봉으로 공격해, 남학생이 이빨이 부러지는 등 심각한 안면 부상을 입은 후 경찰이 공격한 여성을 찾고 있다.… 더보기

와이카토, 치명적인 화학 물질 아편유사제 유통

댓글 0 | 조회 1,485 | 2024.07.06
감시단체인 High Alert는 기분 전환용 약물 사용자들에게 와이카토 지역의 오피오이드로 추정되는 액체에서 독성이 있고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화학 물질이 검출된 … 더보기
Now

현재 '속도제한 유턴', 오클랜드 카운슬 투표 결과는 "반대"

댓글 0 | 조회 1,879 | 2024.07.06
전국의 카운슬은 속도 제한(Speed Limits)을 높이려는 정부의 제안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속도제한 유턴에 관한 새로운 법안은 9월…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64호 7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845 | 2024.07.05
오는 7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764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신명나는 우리의 가락이 뉴질랜드에서 울려 퍼진다. 북, 장구, 징, 꽹과리 소리가 한데 … 더보기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 “언제부터 임대료 받아야 할까?”

댓글 0 | 조회 2,733 | 2024.07.05
20~29세 청년층 “10명 중 3명이 부모와 함께 거주20~29세의 뉴질랜드인 10명 중 3명 가까이가 여전히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 더보기

초,중학교 학생 “한 해 2차례 독해와 쓰기, 수학 평가한다”

댓글 0 | 조회 1,023 | 2024.07.05
정부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독해와 쓰기, 수학 시험(reading, writing and maths tests)’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내년부터… 더보기

동유럽과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는 NZ 양모 제품

댓글 0 | 조회 911 | 2024.07.05
담요를 비롯한 수천 개의 따뜻한 모직물 제품이 담긴 상자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동유럽으로 향한다.이는 뉴질랜드 선교 단체인 ‘Missions Without Bor… 더보기

“한겨울 남극에서 발생한 환자를 옮겨라”

댓글 0 | 조회 844 | 2024.07.05
뉴질랜드 공군의 허큘리스 수송기가 한겨울에는 드문 남극으로부터의 의료 후송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지난주 미국의 맥머도(McMurdo) 남극기지에서 미국인 환… 더보기

CHCH 시청 “공격적 구걸 행위 금지 논의”

댓글 0 | 조회 937 | 2024.07.05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공격적으로 구걸하고 나서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례 제정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다.실제로 오클랜드와 웰링턴 시청은 이미 이와 같은 공… 더보기

2024년 금리인하 기대감 커져

댓글 0 | 조회 2,979 | 2024.07.04
경제학자들은 다음 주 중앙은행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지만, 연말 이전에 공식적인 금리 인하 쪽으로 점점 더 기울어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RNZ에서 … 더보기

최소 면적 기준 폐지로 '신발장' 아파트 가능

댓글 0 | 조회 2,886 | 2024.07.04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이 목요일에 발표한 구역 설정 및 토지 이용 개혁에 따라 아파트와 발코니의 최소 크기가 폐지되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신발장형(Shoeb… 더보기

Ikea 모회사, NZ 임업 포트폴리오 성장 시키고 있어

댓글 0 | 조회 1,497 | 2024.07.04
쇼핑객들은 이케아(IKEA)의 첫 번째 뉴질랜드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반면, 이케아의 모회사는 뉴질랜드에서 임업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있다. 임업… 더보기

주택부 장관, 주택 성장 촉진 6가지 주요 변화 발표

댓글 0 | 조회 2,399 | 2024.07.04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은 7월 4일 목요일 오전, 뉴질랜드의 주택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6가지 주요 변화를 공개했다.여기에는 아파트에 대한… 더보기

월별 주택 가격, 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댓글 0 | 조회 1,948 | 2024.07.04
CoreLogic 경제학자에 따르면 6월 주택 가치는 12개월 만에 가장 큰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새로운 정부 정책 변화가 "침체된 주택 시장을 변화시킬 가…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쇼핑몰 밖, 키위 여성 살해 당해

댓글 0 | 조회 2,377 | 2024.07.04
미국 경찰은 캘리포니아 쇼핑몰 밖에서강도를 당하고차량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여성의 이름을 68세 패트리샤 맥케이라고 공개했다. 패트리샤는 캘리포니… 더보기

남반구 겨울을 뜨겁게 달군 와이카토 케이 페스티발

댓글 0 | 조회 1,655 | 2024.07.04
뉴질랜드의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6월 29일(토),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 주관 2024 와이카토 케이 페스티벌이 해밀턴 챠트웰 연합교회(126 Comr… 더보기

오클랜드, 목요일 아침 기온 4도 '추운 날씨'

댓글 0 | 조회 2,016 | 2024.07.03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클랜드 주민들은 목요일 아침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일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MetService는 오클랜드… 더보기

오클랜드, 연이은 드라이브바이 총격 사건

댓글 0 | 조회 3,454 | 2024.07.03
경찰은 지난 달 오클랜드 전역에서 차를 타고 가며 총을 쏘고 달아나는, '드라이브 바이 총격(Drive-by Shootings)' 사건이 증가한 이후 이를 주시하… 더보기

지난 6월,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 평균 기온 이상

댓글 0 | 조회 1,354 | 2024.07.03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유난히 따뜻한 겨울의 시작이었으며, 세 지역이 기록상 가장 따뜻한 6월을 기록했다.수요일 발표된 NIWA의 6월 기후 요약에 따르면 전국 모… 더보기

2023년, 장기 기증으로 200명 이상 생명 구해

댓글 0 | 조회 956 | 2024.07.03
2023년,뉴질랜드 전역의 병원 기증자 64명이 이식용 장기와 조직을 기증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이러한 기증으로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신장, 간, 폐 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