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National Party)의 크리스 비숍(Chris Bishop)의원은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대한 오클랜드 시민들의 이동 통제에 대하여 지금까지 정부가 해온 정책들 중 가장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휴가에 대한 정부의 계획과 제시된 방안 그리고 또 다시 한 발 물러서는 등 우왕좌왕하는 말들이 이어지면서 Bishop의원은 이와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일 오전 Ardern 총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휴가 기간에 오클랜드를 벗어나 휴가와 여행을 즐기려 떠나려면, 백신을 접종하여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어 Chris Hipkins 코비드-19 대응부 장관은 이동 차량들이 몰려들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시간대로 구분하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전했다.
어제 경찰의 책임자는 오클랜드 시민들의 대이동이 예상되면서 검문소에서 백신 접종과 음성 결과를 확인하는 데에 문제를 제기하며, 옳은 방침이 아니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Grant Robertson 부총리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인정하며, 크리스마스 이전에 오클랜드가 새로운 신호등 체계를 도입하지 못할 경우 무언가 다른 시경계 통과의 방안을 준비하여야 한다고 하며, Hipkins 장관의 아이디어도 나쁘지 않은 방안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제 오전부터 National Party에서는 MIQ시스템에 대하여 불공평하고, 비논리적이며 융통성이 없는 시스템으로 정치적으로도 또 도의적으로도 유지할 수 없다고 하며, 이의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Bishop의원은 탄원서에 서명을 받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입국하는 키위들에 대하여 언제까지 진행될지 알 수 없는 MIQ시스템의 폐지에 대하여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그는 지역 사회 확진자들을 위한 검역 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도 하지만, 반면 해외에서 완전 접종을 하고 뉴질랜드로 입국하기 전 음성 결과로 나타난 키위들에 대하여 MIQ 격리없이 입국을 허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Bishop의원은 호주 퀸스랜드처럼 매우 위험성이 낮은 지역으로부터의 입국에는 격리가 필요없지만, 위험성이 높은 시드니를 포함한 NSW주나 빅토리아 주에서 오는 사람들에게는 1주간의 자택 격리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11월 1일부터는 뉴질랜드 시민권자로 뉴질랜드 여권을 사용하지 않는 입국자들은 반드시 완전 접종을 하여야 하며, 비행기 탑승 전 음성 결과서를 제시하여야 한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