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입국하는 귀국자들의 격리 시설 요구 사항이 변경됨에 따라, 일요일에 2500명 이상의 귀국자가 격리 시설(MIQ)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귀국자는 그동안 격리 시설에서 14일간 격리를 마쳐야 했으나, 이제 7일 간만 격리 시설에 있고 집으로 돌아가 3일간 추가적으로 자가 격리하게 된다.
정부 관리 격리 시설(MIQ)의 공동 책임자인 로즈 킹 준장은 2,400명 이상의 적격한 사람들이 일요일 격리 시설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매일 격리를 마치는 일반적인 수치보다 약 8배 더 많다고 그녀는 전했다.
로즈 킹 준장은 격리 시설(MIQ)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격리 시설을 떠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팬데믹이 시작된 후 뉴질랜드 국경 폐쇄로 해외 귀국자가 14일간의 격리를 마친 인원은 190,000명 이상이었다.
로즈 킹 준장은 지금까지 보고할 큰 문제 없이 하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TVNZ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일요일 오후 4시까지 격리 시설에서 나온 귀국자 는 2,160명이고, 오클랜드에 있는 274명이 추가로 격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추가 숙박이 승인되어 월요일에 격리 시설을 나가는 경우는 96명이다.
로즈 킹 준장은 일요일 격리 시설을 나가는 귀국자의 인내와 협조와 MIQ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격리 시설을 통과한 귀국자는 격리 시설 직원들이 COVID-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IQ 요구 사항 완화는 뉴질랜드를 안전하게 다시 개방하고 세계와 다시 연결하려는 정부의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이다.
11월 14일 일요일부터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국제선 입국자는 14일의 격리 대신에 7일을 격리 시설에서 보내고, 집으로 귀가한 후에도 입국 후 9일차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3일 동안 추가로 자가 격리해야 한다.
격리 시설 규칙 변경 사항은 2021년 10월 28일 COVID-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 장관이 처음 발표했다.